원조 패셔니스타 이혜영의 스타일 탐구!
제니, 차정원, 기은세 등 여러 패셔니스타들의 원조 격이라 말할 수 있는 배우 이혜영. 그녀의 올드머니 룩부터 골프 라운딩 룩까지!
이지혜의 ‘밉지 않은 관종 언니’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지혜 가족의 올드머니 룩 스타일링을 진두지휘한 이혜영. 두 사람은 과거에도 가수와 스타일리스트로 함께 한 적이 있는데요, 이지혜가 그룹 샵(S#arp)으로 활동할 시절 스타일링을 이혜영이 담당했죠. 과거 실장님의 센스는 여전히 남달랐어요.
이혜영은 이지혜의 요청에 따라 ‘찐’ 올드 머니 룩을 선보였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모노톤 컬러 매치 입니다. 고급스러운 질감의 흰 블라우스에 깔끔한 A 라인 블랙 미니스커트, 부츠와 버킨 백을 매치했어요. 블라우스는 목까지 단정하게 잠그는 대신 과감하게 가슴 부근까지 단추를 풀고 그 위에 목걸이와 타이 등 액세서리를 더해 지루하지 않은 올드머니 룩을 완성했죠.
지금 계절에 따라 해 보기 딱 좋은 스타일링! 이혜영은 두께감 있는 긴 가디건에 맨투맨과 숏팬츠, 그리고 바이커 부츠를 매치해 락 시크적인 무드를 연출했어요. 여기에 블랙 컬러의 가방을 더했다면 살짝 뻔해 보였겠지만 캔디 핑크빛 가방으로 전체적인 룩에 발랄함을 더했죠. 특히 이번 FW 시즌에는 바이커 부츠가 트렌디 아이템이라고 하니 해당 아이템을 활용한 스타일링을 참고해 두세요!
단아함과 볼드함, 이 두 느낌이 양립하는 스타일링도 가능! 네크라인이 깊게 파였지만 화이트 & 블랙의 조합으로 단정한 느낌이 강한 드레스에 아주 볼드한 목걸이를 더해 독특한 느낌을 연출했어요. 그녀가 액세서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 알 수 있죠. 또, 목걸이 외에 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아서 과하다는 느낌을 크게 주지 않아요.
이혜영의 골프 룩을 살펴보면 컬러를 잘 활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먼저 레드 원피스를 입은 날에는 장갑과 심지어 공까지 레드 컬러로 ‘깔 맞춤’했죠. 운동화에도 자세히 보면 레드 컬러 포인트가 들어가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는 흰색의 플레어스커트로 소녀스러움을 연출하면서 상의는 품이 넉넉하고 여러 컬러 블록이 들어간 점퍼로 스포티함 역시 강조했죠. 상의에 컬러가 다양하게 들어간 아이템을 착용할 경우 하의와 신발은 그녀처럼 화이트, 또는 블랙 등 모노 톤으로 통일해 주는 편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