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별, 취향별 코트 고르는 가장 쉬운 방법
최소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가을-겨울의 한낮 정오. 추위와 더위가 반복되는 계절에는 적당히 두툼한 코트가 정답! 체형별로 다르게 입는 코트 코디법을 알려드려요.
1.귀여운 반 코트로 하의실종 즐기기
패션위크가 휩쓸고 지나간 유럽의 가을을 오롯이 즐기고 있는 아이린(@ireneisgood)은 시크한 매력이 있는 반 코트를 선택했습니다. 짧다 못해 언더웨어에 가까운 미우미우의 하의에 컬러 타이즈로 포인트를 살려줬어요. 하체에 비해 상체가 통통한 분들이라면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반 코트는 키가 큰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허리 선에서 시선이 분산되면서 키가 아담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단 하의실종 패션에서 종아리가 굵어 고민이라면 롱 부츠를 신는 것도 추천합니다.
기은세(@kieunse) 역시 간절기 반 코트로 귀여운 룩을 보여줬습니다. 캐주얼한 노 카라 울 재킷에 탄탄한 면 티셔츠와 H라인 스커트로 가을의 프레피 룩을 코디했어요. 볼캡, 손에 든 가방, 로퍼와 양말까지 전체적인 색감 역시 톤다운된 그레이, 블랙 컬러 조합으로 차분하면서 클래식한 무드를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뉴욕 여행을 다녀온 소미(@somsomi0309) 역시 편하면서 멋스러운 반 코트 코디를 선보였습니다. 소미가 입은 반 코트는 어깨 패드가 있어 빈티지한 매력까지 돋보이는데요.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그리고 하이힐을 신어 반전 매력까지 보여줬어요. 캐주얼하면서 섹시한 코디를 찾는다면 이 룩 어떤가요?
2.슬림해 보이고 싶다면 롱 코트
공식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피지컬은 171cm에 48kg, 실제로 보면 더 우월할 것 같은 나나(@jin_a_nana). 원래도 작은 얼굴에 앞머리까지 내려 이국적인 마스크를 가진 배우죠.
나나처럼 작은 얼굴과 긴 목, 뼈대가 얇은 슬림한 체형을 가졌다면 오버핏 숄더에 발목까지 내려오는 롱 코트를 추천합니다. 마른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오버핏 코트는 소매를 걷어 올려 더 멋스럽게 스타일링해 보세요. 체형이 왜소한 편이라 고민이라면 코트가 너무 붕뜨지 않게 어깨에 패드가 있거나 견장이 있는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도 좋아요.
올겨울 단 한 가지 코트가 있어야 한다면 블랙을 추천합니다.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리는 블랙 코트는 (여자)아이들 민니(@min.nicha)가 입은 것처럼 흰 티와 청바지에만 입어도 멋스럽죠. 키가 크고 마른 체형이라면 롱 코트 속 두툼한 니트나 후디를 입어도 좋아요. 간절기에는 보온성을 높여주는 비니에 어그와 같은 털 부츠를 매치해 보세요.
3.톤온톤 코디로 완벽한 비율 찾기
마른 체형이든 상하체가 특히 부한 체형이든 모든 고민을 타파해 줄 해결책은 바로 실제 키보다 길어보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대충 찍어도 멋스러운 모델들처럼 키가 커보이게 만드는 방법은 색감의 톤을 하나로 맞춘 코디가 정답이죠.
송혜교(@kyo1122)처럼 무릎까지 내려오는 스트랩 코트에 와이드 슬랙스 코디를 참고해 보세요. 코트부터 상의, 하의까지 모두 같은 컬러로 통일하면 하나로 이어져 보이는 효과가 있어 비율이 훨씬 좋아보일 거예요.
화이트 코트에 니트 톱, 와이드 팬츠, 스틸레토 힐까지 모두 같은 색깔로 맞춰 입은 손연재(@yeonjae_son). 색감을 통일한 이런 코디는 배, 엉덩이, 허벅지 등 가려진 부위에 살이 집중되어 있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높은 구두나 하의실종 패션이 부담스럽다면 올드머니 룩으로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