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헤일리를 당황시키기 위해?’ 헤일리 & 저스틴 비버 부부의 커플룩 공식
완벽한 커플룩을 소화하는 것과 커플 사이의 애정은 어떤 상관관계를 가질까요? 적어도 이 커플, 헤일리 & 저스틴 비버 부부를 보면 큰 관계는 없어보입니다. 헤일리와 저스틴의 완벽한 ‘미스매치’ 룩!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일을 지닌 헤일리와 저스틴 커플! 매번 화려하게 드레스업 하는 헤일리에 비해 저스틴은 꽤나 캐주얼한 의상을 입는 편인데요, 이를 보고 해외의 호사가들 사이에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합니다.
이런 소문에 불을 지핀 건 헤일리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Rhode’ 관련 공식 행사에서 보여 준 두 사람의 스타일링 차이였어요. 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헤일리는 빨간색 미니 드레스에 동일한 컬러의 힐, 완벽하게 연출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저스틴은 너무 편한 복장으로 등장했죠.
회색 스웨트 셋업에 핑크색 모자, 노란색 크록스까지! 해외에서는 이 둘의 사진을 보며 ‘저스틴은 헤일리를 당황시키려고 특별하게 옷을 입는 것 같다’, ‘저스틴은 항상 엄마를 도와 차에 식료품을 가지러 갈 것처럼 옷을 입고 있다’ 등 비꼬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저스틴이 헤일리를 무시하는 게 아니냐는 등, 미스매치 커플룩을 확대해석 하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죠.
@elle_pooh The Biebers For Halloween 😂🙏🏼😮💨 @Justin Bieber @Hailey Bieber #justinbieber #haileybieber #justinandhailey #justinandhaileyhalloween #halloweencostume #thebiebers ♬ Yummy – Justin Bieber
심지어 이 날 이 둘의 의상을 할로윈 데이 코스튬으로 입는 이들까지 등장하기도 했죠.
헤일리가 이를 모를리 없었습니다. 그녀는 해당 이슈에 대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너무 웃겨요. 남편은 저녁 식사에 헐렁한 트레이닝 복을 입고 싶을 수도 있고, 저는 제 기분에 따라 미니 드레스를 입고 싶을수도 있죠.” 라며 남편의 스타일을 존중하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확실히 이슈가 된 저스틴의 복장은 사업 관련 자리에 가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가지고 두 사람의 관계를 지레짐작하는 건 위험한 행동인 것 같아요. 헤일리와 저스틴은 서로의 스타일이 뚜렷해 ‘미스매치’스러운 커플룩을 주로 보여주지만 어떤 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찰떡같은 커플룩을 선보이기도 하죠. 무엇보다 의상에 관계없이 여전히 서로를 향한 견고한 애정을 지닌 비버 부부의 의상은 더없이 ‘완벽한’ 미스매치룩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