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에 K-팝 스타들이? 한국 스타들의 놀라운 활약
SUGA
슈가의 농구 사랑은 남다르죠. 그의 활동명인 슈가는 여러 의미를 담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농구 포지션인 ‘슈팅 가드(Shooting Guard)’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가 학창 시절 농구부에서 맡았던 포지션이라고 하네요.
농구 ‘찐팬’인 그는 ‘성덕’이 되었습니다. 지난 4월 6일, NBA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슈가가 NBA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어요. 그리고 지난 8월에는 NBA, 미첼 앤 네스와 협업해 NBA 의류 콜렉션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뱀뱀 x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2022년, 스테판 커리가 소속되어 있는 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앰버서더로 발탁된 뱀뱀! 아시아 가수가 앰버서더로 선정된 것은 뱀뱀이 최초라 당시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죠.
뱀뱀은 2022 NBA 올스타전 때 자신의 영향력을 톡톡히 발휘했는데요, 출전 멤버 투표 기간 중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위 사진 속의 선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앤드류 위긴스에 대한 지지를 표했습니다. 여기에 뱀뱀의 팬들이 함께 했고 이에 힘입어 앤드류 위긴스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수 있었죠. 후에 앤드류 위긴스는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뱀뱀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K-팝스타의 힘?!
뉴진스 x 시카고 불스
NBA의 전설이자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소속되었던 시카고 불스! 때문에 농구를 보지 않는 사람도 시카고 불스의 유니폼은 친숙할거예요. 지난 9일, 시카고 불스의 x(구 트위터)계정에는 팀 유니폼을 입은 뉴진스의 모습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나이키 시카고 불스 아이콘 에디션 22/23이라고 하네요.
마이클 잭슨의 백넘버는 23으로 이 번호는 현재 영구 결번된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 콜라보 이미지에서 마이클 잭슨과 이니셜이 MJ로 같은 민지가 22번 달은 것이 팬들 사이에서는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르세라핌 x LA 레이커스
르세라핌은 지난 3일 LA 레이커스의 초청을 받아 경기를 관전했는데요, 해당 구단의 치어리더 팀인 ‘레이커 걸스(Laker girls)’ 와 르세라핌의 대표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맞춰 공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커스의 전설적인 선수였던 매직 존스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죠. 이날 레이커스는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팬들은 르세라핌은 레이커스의 승리 요정이라는 기분 좋은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멤버들이 농구 유니폼을 활용해 보여준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허윤진은 유니폼 밑단 한 쪽을 과감히 올려 마치 언밸런스 크롭탑 처럼 보이게 연출했어요. 여기에 통이 넓은 카고 팬츠를 더해 ‘걸스 힙합’ 느낌을 냈죠.
막내 홍은채 역시 와이드 팬츠와 유니폼을 매치시켰는데요, 양갈래 만두 머리와 귀여운 네크리스를 더해 막내의 깜찍함을 강조했어요.
사쿠라와 김채원은 핫팬츠와 매치해 발랄하고 경쾌한 무드로 연출했습니다. 특히 김채원은 바지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짧은 길이라 마치 미니 드레스를 입은 듯한 느낌을 주기도 했죠. 카즈하는 유니폼에 농구 팬츠를 더해 가장 농구의 정석에 가까운 룩을 보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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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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