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반한다는 이진욱 사복룩 특징 5
남성 뷰티 브랜드 앰버서더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의 특별출연까지, 최근 연속으로 화제 몰이 중인 배우 이진욱. 그윽한 분위기를 더해줄 그의 평상시 사복 패션에 대해 알아볼 시간.
1)무스탕 장인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깊게 무르익는 가을에도 왠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그것마저도 멋스러운 배우가 있죠.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진욱(@jinuk0916)은 무심히 껴입은 무스탕까지 제대로 소화했는데요. 색이 바랜 듯한 빈티지 무드를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보다는 브라운을 선택해 보세요. 가을 톤을 가진 분들이라면 배색이 극명한 컬러의 아우터일수록 다른 옷들과 매치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유념하는 것이 좋습니다.
2)액세서리 활용도 높이기
이진욱은 특히 머리를 길러 무심하게 넘긴 스타일을 했을 때 짙은 눈매에 그늘이 생겨 그만의 분위기 있는 감성과 잘 어우러져요. 수염만 길렀다 하면 일본의 배우 다케노우치 유타카, 오타니 료헤이를 닮았다고 하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죠. 드레스업하지 않고 편안한 룩에도 충분히 남성스러운 이미지를 폴폴 풍기는 이진욱은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했어요. 직경이 제법 큰 시계, 화려한 실버 링이 무드를 중화해 주네요.
3)블루종 코디
셀럽들이 하나쯤은 꼭 있다는 아이템! 바로 블루종이죠. 나일론 소재의 얇은 블루종은 봄, 가을에 입기 좋지만 MA-1 항공 점퍼로 나온 디자인은 강풍이 부는 한겨울에도 거뜬히 입을 수 있어요. 이진욱은 두꺼운 후드티 위에 오버핏 블루종을 매치했어요. 헤드폰, 후드티, 아우터, 바지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춰 입어 센스 있는 룩을 완성했어요.
4)꾸안꾸 모자
이진욱이 특히 잘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캡 모자입니다. 후드, 스웨트팬츠 등 트레이닝 복을 즐겨 입는 남성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죠. 모자를 쓰나 안 쓰나 스타일리시하지만 꾸민 느낌을 덜 내고 집 앞 편의점 패션을 즐기고 싶을 때 제격이기 때문이에요. 의상과 맞춘 데님 소재의 캡 모자부터 겨울에 착용하기 좋은 코듀로이 모자까지 자유자재로 즐겨보세요.
5)신발 수집가
누구나 취향 아이템을 여러 개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죠. 연예인의 경우 사복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이 바로 운동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진욱 역시 어마어마한 종류의 운동화를 한결같이 깨끗한 컨디션으로 유지하고 있는데요. 도무지 천장에도 끝이 안 보이는 조던 컬렉션은 진열장만 봐도 그의 애정이 묻어 나옵니다. 실제로 그는 의상의 컬러를 맞춘 배색 조합의 조던을 자주 매치하는데요. 작품에서 진중한 역할을 많이 보여준 만큼 평상시 룩에서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사복 패션을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