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좌 김채원이 머리를 기르면?
분위기 변신 대성공! 탈색만큼 획기적인 머리 길이의 중요성.
단발머리의 대명사
데뷔 전부터 단발머리의 아이콘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깜찍 발랄한 이미지가 잘 어울린 김채원(@_chaechae_1). 늘 긴 머리를 휘날리는 같은 멤버들 사이에서도 상큼미 폭발하는 단발머리를 유지했죠. 특히 자로 잰 듯한 뱅 헤어가 인상적이었죠. 최근 흑발에 뱅 헤어에서 새롭게 변신한 김채원에게 반응이 뜨겁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긴 머리를 공개한 적이 있지만 그때마다 왠지 모르게 이목구비가 약간 흐려지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귀여운 이미지의 김채원은 칼단발을 했을 때의 싱그러운 느낌이 강했기에 머리 길이의 차이는 조금씩 있었지만 줄곧 단발머리를 유지해왔던 것. 그렇지만 최근 직선적인 히메컷을 하고 등장하자 단발을 뛰어넘는 ‘인생 머리’를 발견했다는 평이 주를 이뤄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독보적인 히메컷
헤어 컬러 피스를 붙여 기존의 단발머리를 활용해 유니크한 히메컷을 연출한 김채원. 어딘지 모르게 이국적인 느낌까지 들어요. 특히 평상시 여리여리한 메이크업이 어울렸던 김채원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죠. 앞머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큰 김채원은 볼륨이 있는 사이드 뱅, 앞머리가 아예 없는 스타일보다는 일자로 자른 뱅이 잘 어울리는데요. 히메컷을 잘 소화할 수밖에 없는 귀여운 마스크를 가졌다는 것이 레전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어요.
컬러의 중요성
전원 탈색을 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었던 르세라핌. 김채원 역시 새카만 흑발에서 감성적인 애쉬 브라운으로 변신했죠. 아마 동안 김채원이 흑발을 그대로 유지한 채 히메컷을 했다면 지금처럼 성숙한 이미지는 덜했을 거예요. 오히려 색이 바랜 듯한 컬러로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하기에 적합했습니다. 보송한 파우더와 블러셔로 청초한 룩을 강조한 메이크업도 이미지 변신에 있어 성공적인 요인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