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청룡영화상을 위해 김혜수가 선택한 브랜드는?

바로 어제, 11/24에 진행된 44회 청룡영화상! 배우들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를 매혹시켰을까요?

김혜수

@KBS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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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마지막으로 30년 간 지켜 온 청룡영화상의 MC석을 내려놓는 배우 김혜수.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더 아쉽게 느껴질 만큼 이번에도 남다른 룩을 보여줬습니다. 먼저 1부 때 그녀가 입은 푸른색의 러플 장식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드레스는 모니크 륄리에의 23F/W 컬렉션입니다. 과감하게 드러난 상반신을 장식해 준 주얼리는 불가리 제품입니다.

@jennadewan

미국의 배우 제나 디완도 빈곤층 아동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baby2baby’ 갈라 행사에서 김혜수와 동일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장점을 잘 살려주는 디자인이죠.

@romonakevezacollection

www.romonakeveza.com

2부에서는 금빛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머리는 깔끔하게 빗어 넘긴 슬릭스타일로 화려한 컬러를 메인에 사용하는 만큼 다른 디테일을 덜어내 전체적인 아웃핏의 조화를 이뤘죠. 이 드레스는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등 수많은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이 선택한 로마나 케바자의 피스입니다. 원래의 디자인을 살짝 변형했죠.

@KBSKpop

의상과 우아한 조화를 이뤄낸 주얼리는 모두 까르띠에 제품이라고 합니다.

정유미

@KBSKpop

@honornyc

‘영화 ‘잠’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배우 정유미. 그녀는 화이트 컬러의 레이스 드레스와 포니 테일로 ‘윰블리’란 별명에 어울리는 룩을 선보였어요. 정유미의 로맨틱한 드레스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 오너(Honor)의 제품입니다.

@honornyc

참고로 김나영이 칸 시상식에 참석했을 때 입었던 서정적인 드레스 역시 오너였죠.

고민시

@KBS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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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고민시. 이날 고민시는 자신의 수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듯 얼떨떨한 반응을 보여주었죠. 그녀의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고 많은 이들이 귀엽다고 반응했죠. 수상을 하러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다 몸을 휘청이기도 했습니다. 고민시는 홀터넥 스타일의 누드 핑크빛의 슬림핏 드레스를 입고 자리를 빛냈습니다.

박보영

@KBSKpop

@boyoung0212_official

@choijaehoon.official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인기상을 수상한 ‘뽀블리’, 박보영! 그녀는 오프 숄더에 샤가 풍성하게 잡힌 드레스로 러블리함을 한껏 부각시켰죠. 해당 드레스는 로제, 송혜교, 아이 등 많은 셀럽들이 사랑하는 국내 드레스 브랜드인 엔조최재훈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전여빈

@jeon.yeobeen

tarik ediz

tarik ediz

‘거미집’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전여빈. 그녀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곤 했죠.  얼핏 보면 심플해 보이지만 가슴 부분에 컷 아웃과 뒷 면의 라인 디테일로 은근한 섹시함을 강조했어요. 반전미가 있는 이 드레스는 타릭 에디즈(tarik ediz)의 제품입니다.

신예은

@KBSKpop

@KBSKpop

www.verawangbride.com

지난해 ‘3인칭 복수’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던 배우 신예은. 올해에는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시상자로 참석했는데요, 연하늘색의 섬세하고 우아한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습니다. 이 드레스는 베라왕 제품인데요, 신예은 특유의 깨끗하고 말간 이미지로 인해 상반신만 봤을 때는 아주 심플하고 단정한 드레스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길게 슬릿이 들어가 있고 비대칭 디테일이 더해진 드레스입니다. 모델컷 분위기와 신예은의 착용 컷이 상당히 대조적이죠?

임윤아

역시 시상자로 참석한 윤아의 청룡영화상 패션은? 그녀는 로맨틱한 핑크 컬러의 실크 드레스를 선택했습니다. 머메이드라인의 드레스로 ‘골반 미인’인 윤아의 장점을 살려주는 디자인이죠.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Instagram of @boyoung0212_official, @choijaehoon.official, @yoona__lim, @romonakeveza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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