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겨울옷 포인트가 필요할땐? 레드 아이템이 정답!
무채색 일색인 겨울 패션에 작지만 큰 변화를 주고 싶다면? 레드 컬러를 활용해 보세요!
칙칙한 겨울 패션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갑자기 레드 컬러에 도전하려고 하니 용기가 쉽게 나질 않죠. 그럴 때는 작지만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아이템, 양말부터 도전해 보세요. 헤일리 비버는 올 블랙의 시크한 룩에 빨간색 양말을 더해 발랄한 느낌을 냈습니다. 메리 제인 슈즈와 함께 매치하니 더욱 사랑스럽죠? 김나영은 어그의 길이보다 살짝 긴 기장의 양말을 빼꼼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블랙과 브라운 중심의 컬러 조합에 레드 한 방울로 스타일링에 힘을 줬죠.
레드의 매력을 은근하게 전달하고 싶을 때에는 양말뿐 아니라 이너를 활용해도 좋아요. 태연과 오눅처럼 말이죠. 두 사람 모두 아이보리 & 베이지 빛의 니트 카디건 안에 레드 컬러의 이너를 살짝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의 의상에서 저 레드 포인트가 없다고 상상해 보세요. 아마 굉장히 심심했을 거예요.
은근히 레드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레드에 조금은 익숙해졌다면 그다음은 가방, 신발, 장갑 등 여러 액세서리에 레드를 녹여 보세요. 나나는 베이지색 오버사이즈 재킷과 진에 채도 높은 레드 컬러를 더해 감도 높은 룩을 완성했습니다. 모델 젤라비는 올 블랙 패션에 빨간색 장갑을 더해주어 연말 느낌이 물씬 풍겨요.
이제 레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시간! 기은세는 동일한 컬러지만 다른 게이지로 짜인 두 니트를 활용해 마치 독특한 피스처럼 보이게 연출했어요. 일명 ‘꽈배기’ 스타일로 굵은 게이지를 이용 니트를 어깨 위에 걸쳐줬습니다. 같은 니트지만 두 아이템이 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죠? 인플루언서 민주는 2023 F/W 시즌의 키 컬러인 그레이색 니트를 강렬한 레드 팬츠와 함께 매치했어요. 이처럼 레드를 큰 면적으로 활용할 때에는 해당 아이템 외의 다른 것들은 무채색 컬러로 골라주는 편이 안전합니다. 올겨울에는 꼭 레드 컬러 아이템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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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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