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엉덩이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비현실적으로 볼륨이 넘치던 엉덩이를 자랑하던 킴 카다시안. 최근, 그녀의 엉덩이가 과거에 비해 작아졌다고 합니다.
세계에서 엉덩이로 가장 유명한 인물은 아마도 킴 카다시안이 아닐까요? 그녀는 비현실적일 정도로 빵빵한 엉덩이의 자랑했지만 최근 공개된 사진들을 살펴보면 킴의 엉덩이가 과거에 비해 작아졌다는 걸 알아챌 수 있을 거예요. 사진 중 위의 모습은 이틀 전에 올라온 것이고 아래 사진은 지난 해 킴입니다. 한 눈에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죠. 과연 그녀의 엉덩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킴은 2011년부터 자신의 엉덩이를 둘러싼 여러 루머를 해명하기 바빴습니다. 2014년에는 그녀가 엉덩이 주사를 맞았다는 타블로이드의 보도에 전격 반박하기도 했죠. 당시 그녀는 킴은 딸 노스를 낳은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는데요, 임신으로 인해 변한 체중이 증가한 당시와 그때보다 15파운드나 덜 나가던 과거의 사진을 같은 선에 두고 비교한다며 자신의 엉덩이를 둘러싼 의심의 시선들을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임신한 나를 놀리고 지금 살을 빼려고 노력하는 나를 놀리고 부끄러운 줄 아세요. 나는 완벽하지 않지만 당신의 마른 기준에 절대 따르지 않을 거예요. 전 아니에요.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많이 감량했고 자랑스럽습니다! 어린 소녀들에게 콤플렉스를 주지 마세요.”
그녀의 이런 강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은 여전히 킴의 엉덩이를 향한 의문을 제기했죠. 2016년 8월, 킴은 라이브 방송에서 엉덩이 주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이 주사는 엉덩이의 볼륨을 키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건선 예방 주사라고 말했죠. 이로 인해 흉터가 생겼는데 이로 인해 자신이 엉덩이 임플란트를 했다는 소문이 돈 것 같다며 해명했습니다.
킴의 말이 사실이든 그렇지 않든, 중력을 거스른듯한 그녀의 엉덩이는 어느 순간부터 점점 작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즈에 불을 붙인 건 ‘먼로의 드레스’라고 짐작하고 있어요. 킴은 2022 멧 갈라에서 마릴린 먼로가 케네디 대통령 생일 때 입었던 상징적인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요, 이를 입기위해 그녀는 16파운드를 감량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는 훼손되었죠. 물론 킴의 당시 몸매가 해당 드레스를 입기에 무리가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려 60년 전에 제작된 의상인 만큼 땀, 향수, 먼지 등 다양한 요인이 드레스 상태에 영향을 주었을 거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기도 했지만 킴은 비난을 피하긴 힘들었죠. 정말 이를 계기로 킴이 다이어트를 결심했는지는, 100% 다이어트의 효과인지 아니면 엉덩이 임플란트를 뺀 건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최근 그녀의 엉덩이 사이즈가 줄어든 건 확실합니다. 한동안 과하게 볼륨 있는 엉덩이가 주목받던 시대가 막을 내리고 다시 스키니한 몸매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오는걸까요? 킴의 엉덩이에 생긴 변화가 몸매에 대한 새로운 강박이 아닌, 그저 그녀 개인의 취향 변화이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