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을 완벽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설경 명소 5
눈 내리기 전 미리 체크! 해외 부럽지 않은 국내 설경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고요한 순백 세상 <원대리 자작나무 숲>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으로 유명한 원대리자작나무 숲은 눈이 오면 새하얀 세상으로 뒤바뀝니다. 하늘로 곧게 뻗은 하얀 나무와 눈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설경을 만들어내죠. 하얀 눈으로 뒤덮이는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겨울 정취입니다. 주말보다 관광객이 적은 평일에 방문한다면 고요한 순백 세상에서 평화로운 한때를 보낼 수도 있습니다. 주소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75
순백의 설경 <대관령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광활하고 푸른 초원에 겨울이 찾아오면 하얀 눈이 뒤덮이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되죠. 앙떼목장의 산책로는 1.2km. 여유 있게 1시간 정도 걷다 보면 길 한가운데 자리 잡은 오두막과, 풍력발전기, 대관령의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설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가장 쉽게 즐기는 한라산 설경 <1100 고지>
설경을 즐기고 싶지만 추위는 피하고 싶다면? 눈 덮인 한라산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 1100고지를 소개합니다. 제주도 1100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한라산 설경에 둘러싸이게 됩니다. 사방에 펼쳐진 눈꽃과 새하얀 풍경은 마치 겨울 왕국을 연상케 하죠. 설경을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1100고지 습지를 추천해요. 걷기 좋은 탐방로가 조성돼있어 더욱 가까이에서 설경을 감상하고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주소 서귀포시 1100로 1555
눈꽃 트래킹이 가능한 <덕유산>
등산 러버라면 겨울 눈꽃 산행도 놓칠 수 없죠. 덕유산은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어 겨울 산행이 낯선 초심자에게도 적합한 곳입니다.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청봉에 도착한 뒤 600m 정도만 오르면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 닿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부담 없는 완만한 코스이지만 눈이 쌓이면 미끄러우니 아이젠 착용은 필수!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놓치지 마세요. 주소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1로 159
영화 속 한 장면 <장성 외딴집>
나지막한 언덕에 덩그러니 놓인 폐가. 특별할 거 없어 보이는 이곳은 눈이 내리는 순간 핫한 포토 스폿으로 변합니다. 새하얗게 눈 덮인 들판 위에 홀로 서 있는 집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걸 추천해요. 외딴집 주변으로 넓게 펼쳐진 밭과 언덕 등 숨겨진 스폿도 많으니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소 전남 장성군 삼서면 보생리 669-1 서쪽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