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7커플? 연예계 이혼 소식

최근 파경을 맞은 연예인 부부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어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이혼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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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석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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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이혼을 발표한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약 4년간 연애를 이어오다가 2009년 결혼했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14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해오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에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불러일으켰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에 불분명한 루머를 퍼트린 유튜버들이 생겨나면서 연예계 이슈가 되었는데요. 박지윤은 이혼 관련 루머에 강경 대응을 취하겠다 엄포했습니다.

라이머 안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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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현모는 프로듀서 라이머와 지난 2017년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7살의 연상연하 커플로, <동상이몽2>에 함께 출연해 럭셔리한 신혼집을 공개하기도 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안타깝게도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부터 별거 기간을 가졌다고 해요. 그러던 최근 모든 이혼 과정을 마무리한 뒤 “좋은 친구로서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말했죠. 안현모는 SNS를 통해 여유로운 근황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샀습니다.

김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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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코미디언 김병만. 지난 인터뷰에 따르면 긴 기간의 별거 끝에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죠. 김병만의 열렬한 팬이었던 7세 연상의 여성과 교제를 하다 2011년 결혼했는데요. 그는 방송에 대한 슬럼프가 함께 오면서 산속에서 약 3년간 지내고 있다고 밝힌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어요. 두 사람 사이의 자녀는 없으며, 김병만의 아내는 재혼으로 전남편과의 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진환 오지은

ⓒ tvN <고독한 훈련사>

이외에도 스윗소로우 출신 성진환과 오지은 역시 올해 11월, 결혼 생활의 종지부를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입상한 후 2009년 연인으로 발전해 약 5년간 연애하다가 2014년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약 9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일으켰습니다.

최민환 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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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아이돌 부부, 최민환과 율희. 두 사람 역시 지난 12월 SNS를 통해 이혼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2017년 열애 인정 후 이듬해 아들을 출산, 그해 10월에 결혼식을 올린 뒤 쌍둥이 딸을 낳으며 삼 남매의 어린 부부로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은 바 있죠. 두 사람은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대해 갈등을 빚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이혼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아름

@areum0ju

티아라의 멤버로 활동했던 이아름이 SNS를 통해 이혼 소송 중임을 고백했습니다. 사업가로 알려진 김영걸과 이혼 위기를 겪으며 지난 해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아슬아슬한 결혼 생활을 노출하기도 했죠.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이듬 해 둘째 아들 임신 소식을 알리며 불화설이 잠재워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히며 소송이 끝나자마자 바로 재혼할 것을 빠르게 알렸습니다.

이외에도 배우 정주연, 가수 서사랑 역시 결혼 후 이혼을 알렸습니다. 배우 정주연은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을,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가수 서사랑은 단역배우 이정환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이죠.

연예인들은 불특정 다수에게 얼굴과 이름이 알려진 공인이기에 사적인 부분들이 노출될 때 더욱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연애와 결혼 등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축복과 응원을 받게 되지만 이혼이나 서로에 대한 소송 등에 대한 소식은 그만큼 슬프고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되죠. 모든 인간이 완벽하지 않듯 큰 아픔을 겪었을 이들에게 질타보다는 응원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에디터
장성실
사진
Getty Images 및 Instagram of @areum0ju / ⓒ tvN <고독한 훈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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