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모르면 후회할 생활 속 수칙 5

온도보다 습도가 중요하다고?

코로나 가고 독감이 왔다? 원인을 모를 감기가 계속된다면 주목하세요. 면역력을 높이고 돈까지 굳히는 겨울, 생활 속 수칙 다섯 가지를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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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외출 후 손 씻기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만 손 씻는 습관이 있다면 주목하세요.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예방하는 가장 기초적인 습관은 바로 시시때때로 손을 씻는 것입니다. 특히 손소독제와 멀어진 요즘, 외출 후 손을 씻지 않고 실내 생활을 하는 이들이 대폭 늘어났는데요. 외출 후 미지근한 물과 비누를 사용해 제대로 손을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2.적정 실내 온도는 18~20˚C

체온이 떨어지는 겨울, 추위를 많이 타거나 집에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실내 온도를 무작정 올린다면 주의하세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20˚C라고 하는데요. 쾌적한 실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해 권고한 사항이라고 합니다. 다소 낮다고 생각되는 온도지만 신체의 활동성을 높인다면 실천하기 어려운 온도는 아닙니다.

3.온도보다 중요한 습도?

닥터프렌즈의 내과 전문의 우창윤 의사는 특히 겨울철 온도보다 습도를 높일 것을 강조했어요. 극도로 건조해지는 겨울, 계속해서 기침을 하는 아이가 있다면 습도를 점검해 보길 권장했는데요. 온도를 높이면 높일수록 코와 목 등 호흡기 안쪽이 건조해져 잔기침을 유발한다고. 점막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면 기침이 그치고 바이러스 활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이죠.

4.가글, 습관처럼!

손 씻기와 함께 자주 하면 할수록 좋은 것. 바로 가글입니다. 바이러스에 무차별 공격을 받고 있다면 하루에 3번 양치하는 것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외출 후 손을 씻으면서 같이 가글을 습관화해 보세요. 입속에 머금고 있던 병균이 쓸려 가면서 굳이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될 질병과 멀어질 수 있는 중요한 수칙이죠. 만약 여름처럼 물을 자주 안 마신다면 더더욱 가글과 친하게 지내보세요.

5.땀 흘리는 운동

코로나 검사에도, 독감 검사에도 모두 음성이 나오는데 도무지 감기가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인다면? 땀 흘려 운동하는 것이 필요한 때입니다. 특히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에는 활동성이 떨어져 몸이 쉽게 병을 이겨내지 못하죠. 앞의 나열된 수칙들을 우선 습관화함으로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보세요. 이후에 해야 할 일은 바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기입니다!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백혈구를 늘리고,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에디터
장성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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