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는 베컴, 이번에도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오는 1월 29일 월요일, 데이비드 베컴이 한국을 찾습니다. 그는 이미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데요, 한우와 삼겹살 등 한국의 대표 고기 메뉴는 이미 섭렵했을 정도! 이번 내한 때에 그는 어떤 음식점을 방문할까요?
한우와 된장찌개 조합
2019년 아디다스 행사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베컴. 당시 그는 유튜버 영국 남자 채널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남자의 채널의 담당자 중 한 명인 조쉬는 한국을 찾은 베컴에게 특별히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어 한우의 안심과 영국의 스테이크 가게에서 만나기 어려운 부위인 ‘갈비꽃살‘, 새우살’ 등을 준비했죠.
베컴은 평소에도 매운 맛을 즐긴다며 김치는 물론 고기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얼큰한 된장 찌개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고기상추쌈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은 쌈을 한 입에 넣는게 아니라 베어먹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고기쌈도 한 입에 쏙 넣어서 먹는, 한식에 매우 익숙한 모습을 보여줘 올리를 놀라게 했죠.
삼겹살 + 소주 조합
이후 2023년, 조쉬와 베컴은 마카오에서 재회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너무나도 한국적인 메뉴인 삼겹살과 소주를 함께 나눴죠. 베컴은 제주 흑돼지와 포슬포슬한 계란찜, 김치찌개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후식이라고 부르는 볶음밥까지 즐기고 조쉬와 소주 한 잔을 기울이기도 했죠. 그는 물론 업무를 위해서 해외를 다니지만 새로운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여행한다며 식도락가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오는 1월 29일, 베컴은 그와 30년 넘게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 아디다스의 전설적인 축구화 프레데터 시리즈의 신작 ‘프레데터 24’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습니다. 프레데터 축구화는 베컴의 전설적인 슛으로 꼽히는 ‘하프라인 골’을 넣었을 때 신고 있던 축구화입니다. 여행의 목적 중 하나가 그곳만의 식문화를 즐기는 것이라 말한 베컴. 이번 내한 때는 베컴이 어떤 음식점을 찾을까요? 그가 한우와 삼겹살 외에 다양한 한식을 충분히 맛보고 가기를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