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던 화이트 셔츠, 새 옷처럼 입는 스타일링 노하우

스타일링의 클래식으로 꼽히는 아이템, 화이트 셔츠! 매번 입던 방법 말고,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화이트 셔츠를 활용하고 싶다면? 센스 좋은 셀럽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세요!

크롭 톱 더하기

@hyominnn

@hyominnn

지난해 뷔스티에를 티셔츠나 셔츠에 레이어드해서 입은 룩이 많이 보였다면 올해에는 그보다 더 짧은 크롭 톱을 활용한 스타일링이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효민은 셔츠에 레드와 흰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발랄한 무드의 크롭 톱, 그리고 미니스커트를 함께 매치했습니다. 긴 기장을 지닌 셔츠를 하의 안에 넣지 않고 그대로 빼서 베이비돌 원피스 같은 무드도 느껴져요. 아직 셔츠만 단독으로 입기에는 조금 쌀쌀하죠. 이럴 때는 효민처럼 톤온톤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 주면 보온성과 스타일링도 모두 잡은 코디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셔츠를 재킷처럼 활용하기

@ssoheean

@ssoheean

화이트 셔츠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페라가모와 우아한 패션 모멘트를 선보인 안소희. 사진 속 그녀는 적당한 오버핏에 부드러운 광택을 가진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했죠. 이 조합이 심플하지만 허전해 보이지 않는 건 셔츠가 가진 실루엣과 우아한 질감, 그리고 사이드에 위치한 버튼의 디테일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기본 화이트 셔츠를 이미 여러 개 보유했다면 이런 독특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하나쯤 들이는 것도 좋겠죠?

페미닌한 아이템과 넥타이와 함께

@heynee103

@heynee103

흰색 셔츠와 넥타이. 단어만 들으면 상당히 매니시한 룩이 연상되는데요, 이 조합에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더해줘도 재미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크리에이터 김혜인은 미니 드레스에 핏되는 화이트 셔츠와 넥타이를 함께 입어 포멀함과 섹시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룩을 완성했어요. 넥타이 핀으로 포인트를 준 게 이 스타일의 킥!

@jessica.syj

제시카는 커프스 디테일이 돋보이는 품이 넉넉한 화이트 셔츠에 심플한 블랙 넥타이, 그리고 스팽글이 꽃 모양으로 화려하게 달린 미니스커트를 매치했습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다르게 연출하고 싶을 때 화이트 셔츠, 그리고 넥타이를 활용하면 특유의 무드를 중화하면서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요.

버뮤다 팬츠로 경쾌하게

@nayoungkeem

@nayoungkeem

김나영의 패션 센스에 다시 한번 감탄하게 되는 스타일링! 김나영은 화이트 셔츠와 하운드 투스 재킷 같은 포멀한 조합에 버뮤다팬츠, 피셔맨 샌들을 더해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좋은 무드를 완성했어요. 적당히 볼드한 골드빛 귀걸이로 우아한 느낌 역시 잊지 않았죠. 편안한 곳에 방문하지만 너무 편한 차림으로 가고 싶지 않을 때, 김나영처럼 클래식한 아이템과 캐주얼한 아이템을 믹싱해 보세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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