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가을/겨울 패션위크를 접수한 K-스타들!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러 패션쇼에 참석해 눈부신 모습을 보여준 K-셀럽들! 런웨이를 장식한 셔누부터 정식 데뷔 전 패션위크를 먼저 데뷔한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까지!
뉴욕패션위크 런웨이를 장식한 셔누
지난 2월 13일 셔누는 뉴욕 패션위크에서 열린 컨셉코리아 2024 F/W 쇼의 런웨이를 장식했습니다.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국내 디자이너 3개 브랜드-므아므, 참스, 키미제이-의 연합 패션쇼입니다. 셔누는 컨셉코리아의 앰버서더이기도 하죠. 평소에도 탄탄한 몸매로 유명한 셔누는 이번 런웨이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런웨이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습니다.
핫걸들이 모두 모인 생로랑 쇼
로제와 수주, 키코와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그녀의 이름은 난노>의 주연을 맡은 치차 아마따야꾼까지! 생로랑 쇼에서는 아시아의 핫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슬림한 몸매에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퇴폐미가 느껴지는, 생로랑 하우스의 취향이 제대로 느껴지네요.
특히 로제는 이번 쇼에서 생로랑의 2024 봄/여름 RTW의 짙은 초콜릿 컬러의 시스루 드레스와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는데요, 하얀 그녀의 피부, 그리고 밝게 탈색한 헤어 컬러와 대조되어 더욱 드라마틱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로제의 팬들은 마치 고성에 살고 있는 뱀파이어가 저녁이 되자 야외 활동이 가능해져 파티에 참석한 것 같다고 묘사하기도 했죠. 때마침 로제가 최근 생일을 맞이 공개한 신곡의 제목도 ‘뱀파이어 홀리(Vampire hollie)’인지라 팬들은 이를 뱀파이어 홀리 룩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부쉐론 파티를 한껏 즐긴 한소희
부쉐론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하우스의 상징적인 네 가지 코드를 하나로 모아서 만든 브랜드의 시그너처, ‘콰트로’ 20주년 행사를 열었습니다. 부쉐론의 앰버서더인 한소희 역시 파티에 참석했는데요, 그녀는 헤드셋을 끼고 디제잉을 하는 모습, 리듬에 맞춰 물 흐르듯 자연스레 춤을 추는 모습 등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었습니다.
파티 다음날 한소희는 회색 후드 집업에 쿠로미 캐릭터 숄더백, 그리고 디스트로이드 된 망사 스타킹을 신은 모습을 SNS에 업로드했죠. 펑키하면서도 캐주얼한 의상에 부쉐론의 네크리스를 함께 연출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공고히 보여줬습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패션위크 데뷔, #아일릿!
오는 3월 25일 데뷔를 앞둔 하이브의 막내 걸그룹, 아일릿이 파리 패션위크에 등장했습니다. 아일릿은 JTB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알 유 넥스트>를 통해 선발된 다섯 명의 멤버-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28일에 열린 아크네 스튜디오의 패션쇼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죠. K-팝 아티스트 중 정식 데뷔 전 멤버 전원이 해외 패션위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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