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호텔에서 쓰는 그 향기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코끝을 스치는 감각적인 향! 호텔 분위기에 꼭 맞는 향기는 공간의 정체성을 각인시키는 인테리어 요소 중 하나죠. 맡기만 해도 호화스러운 호캉스를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이렇게 특정 호텔을 떠올릴 때 연상되는 향이 있다면, 그 향기를 내 방에서도 느끼고 싶다면 이 기사를 주목하세요.
시그니엘 서울, JW 메리어트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등 다양한 호텔에서 각자의 시그너처 향을 그대로 담아 선보인 홈 프래그런스를 소개합니다. 익숙한 공간에 향기를 더하는 순간, 그곳은 나만의 호텔이 될 거예요!
시그니엘 서울
시그니엘의 로비와 라운지, 객실 등 모든 공간을 물들인 우디 향! 디퓨저와 룸 스프레이로 경험할 수 있어요. 묵직한 우디에 청량한 과실, 부드러운 플로럴 향을 더해 우아하고 편안한 휴식을 선사합니다. 태슬을 장식한 유리 보틀의 디퓨저는 거실처럼 넓은 공간에 두면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없죠. 룸 스프레이는 특정 공간에 향기를 더할 때 추천해요. 롯데온 몰에서 결제 후 시그니엘 서울 패스트리 살롱에서 픽업하거나 호텔에서 구매 가능! 디퓨저를 꾸준히 사용한다면 교체 주기를 고려해 10주에 한 번씩 배송해주는 정기 구독 서비스를 선택해도 좋아요.
더 플라자 호텔
더 플라자 호텔은 자체 브랜드인 ‘P 컬렉션’을 통해 유아 가운, 양말, 뷰티 아이템 등을 선보일 만큼 라이프스타일에 진심이에요. 그중 베스트셀러는 방문객의 요청으로 탄생한 디퓨저와 차량용 디퓨저, 룸 스프레이죠. 더 플라자 호텔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푸릇푸릇한 도심 속 자연의 향을 담았어요. 싱그러운 유칼립투스와 은은한 플로럴 향을 조합해 기분 전환을 도와줍니다. 이 시그너처 향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 품절 대란을 겪다가 최근에는 같은 향의 핸드크림도 출시했어요. 호텔을 포함해 P 컬렉션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마켓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JW 메리어트 서울
한 가지 향으로 공간을 각인시키는 게 아닌, 계절마다 다른 향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곳, 바로 JW 메리어트 서울입니다. 봄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우디 머스크 향인 ‘인스파이어링’을, 여름에는 상쾌한 라벤더 향인 ‘리프레싱’을, 가을과 겨울에는 스파이시한 플로럴 향인 ‘인리칭’을 사용하죠. 지금은 여름용 향인 ‘리프레싱’을 디퓨저로 구매할 수 있어요. 무려 400ml의 대용량 버전이라 넓은 공간에 오랫동안 두고 향을 간직하기 좋아요. 호텔에서 구입하거나 SSG닷컴에서 결제 후 호텔에서 픽업하면 됩니다.
그랜드 조선
그랜드 조선을 청량하게 물들인 금귤 열매 향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수공예 도자기 옷을 입은 디퓨저라 한층 근사하죠. 그랜드 조선이 명품 도자기 브랜드 이도 도자기와 협업해 고유의 향을 디퓨저로 만든 겁니다. 상큼한 금귤, 히아신스, 은방울꽃, 이끼 향이 조화를 이뤄 활력을 북돋워줍니다. 새하얀 도자기 보틀이 밋밋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한 스푼 끼얹어주는 효과까지! 포장도 깔끔해 선물용으로도 인기 높은 제품이에요. 호텔은 물론 카카오톡 선물하기, 오늘의집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