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사하라, 유럽 정원 가기
비행기 안타고 인생샷 건질 수 있는 전국 곳곳의 이색적인 스팟들!
한국의 사하라, 옥죽동 모래사막
대청도에 위지한 옥죽동 모래사막. 옛말에 ‘옥죽동 모래를 서 말을 먹어야 시집을 간다.’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세찬 바람과 바삭한 햇볕이 만들어낸 해안사구인데요. 모래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80년대 후반부터 해안가에 소나무를 심어 사구 형상의 사막은 과거보다 줄어들었지만, 이로 인해 소나무 + 사막이라는 이국적인 풍경이 완성됐죠. 환경부에서 공식적으로 사막으로 인정한 몇 안되는 국내 사막 중 하나죠.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여기 그리스 아니라고요?, 외도 보타니아
지중해 휴양지가 떠오르는 아름다운 풍경.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잘 알려진 외도 보타니아입니다. 외도는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섬으로 섬 전체가 보타니아라는 정원과 수목원으로 가꾸어져있죠. 1970년대에 이 섬을 사들인보타니아 회장 부부가 50여년에 거쳐 섬 전체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꿔낸 것. 무려 1000여종에 달하는 식물들로 꾸며져있답니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시간이 멈춘듯한 아름다움, 하동 삼성궁
시간이 멈춘듯한 고요한 곳에서 사색을 즐기고 싶다면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배달민족성전인 하동 삼성궁을 추천합니다. 1500여개의 돌탑과 곳곳에 자리 잡은 크고 작은 연못, 에메랄드 빛 호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인데요.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 코스이니 하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코스에 삼성궁을 추가해보세요!
코끼리를 닮은 신비한 바위, 남대문 바위
인천에서 뱃길로 약 1시간 30분 가량이면 도착하는 아름다운 섬 승봉도에 위치한 신비한 바위. 그 모양이 남대문을 닮았다 해 남대문바위라고 불리는데요. 언뜻 코끼리의 옆모습 같기도 한 이 바위는 벼랑 끝에 소나무가 자라있어 더욱 신비한 느낌을 자아내죠. 하루면 충분히 구경할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섬으로 해안산책로와 트래킹 코스를 찾는 이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한국에서 만나는 유럽식 정원, 평창 켄싱턴호텔
2만여평에 달하는 아름다운 유럽식 정원을 평창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중세시대 유럽 느낌 낭낭한 켄싱턴 가든에서는 들어서는 순간 마치 유럽에 도착한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죠. 계절마다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231
- 에디터
- 황선미
- 사진
- 켄싱턴호텔, 네이버블로그 <검은돌>, 하동 삼성궁,옥죽동 모래사막 , 보타니아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