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위한 중단발 헤어 스타일링 시안 모음
요즘 가장 핫한 헤어 스타일, 중단발 컷 & 펌! 4,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셀럽들의 중단발 컷과 펌 헤어 스타일링을 모아봤습니다.
중년 여성 중 단발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김희애의 헤어스타일! 나이가 들수록 점점 쳐지는 헤어 볼륨이 신경 쓰인다면 김희애처럼 6:4 가르마를 타고 뿌리 쪽 볼륨을 살려서 드라이해 주세요. 뿌리 펌의 도움을 받아도 좋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5:5 가르마에 굵은 C컬 펌을 넣어 여성스럽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머리 끝부분에 층을 살짝 내 아주 무겁지는 않지만 또 너무 가벼운 느낌이 들지도 않죠. 좀 더 활동적으로 연출하고 싶을 때에는 김희애처럼 이번 시즌 트렌디 아이템 중 하나인 와이드 헤어밴드를 활용해 잔머리를 깔끔하게 넘겨주고 언더 포니테일 또는 언더 번으로 한층 스포티한 무드를 어필할 수도 있어요.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김남주! 그녀 역시 레이어드 중단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먼저 앞머리는 눈꼬리 정도 길이에 시스루 느낌으로 몇 가닥 내어주었습니다. 레이어드 중 단발이 특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전체적으로 얼굴 라인을 감싸는 느낌으로 층을 내줘 광대 또는 나이 들면서 생기는 볼 패임 등 사람 개개인의 얼굴 윤곽의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죠. 김남주는 배우인지라 일반인보다 훨씬 예쁜 얼굴 라인을 자랑하지만 레이어드 컷과 펌으로 인한 라인이 광대뼈를 자연스럽게 감싸면서 얼굴 선을 한층 부드럽게 보이도록 합니다. 또 관자놀이 쪽으로 볼륨을 주어 얼굴이 긴 점을 보완했습니다.
김희애와 김남주의 헤어스타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헤어 끝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C컬로 묵직하게 떨어지는 김희애에 비해 김남주는 끝 부분의 질감 처리를 가볍게 해 머리 중간 부분의 볼륨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로 오랜만에 중단발로 변신한 배우 이영애. 그녀는 깔끔하게 빗어 넘긴 슬릭 컷 스타일로 뛰어난 실력을 지닌 차세음이란 인물을 더욱 실감 나게 표현했습니다. 중성적이며 세련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이런 헤어스타일 변신을 고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