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 립, 웜톤 쿨톤 모두 어울릴 수 있다?

입술 색깔이 진하지 않아야 더 예쁘다고? 요즘 핫한 메이크업 트렌드, 어떻게 표현할까? 셀럽들의 룩으로 알아보는 미지근 립 메이크업과 추천 아이템까지 확인하세요.

피부 컬러와 큰 경계가 없을 정도로 미지근한 립 컬러가 최근 유행이에요. 쿨하지도 웜하지도 않은 누드 톤의 미지근 립이 때로는 어울리지 않는 이들도 종종 있을 수 있죠. 이 기사를 정독한다면 웜톤도 쿨톤도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미지근 립 메이크업 완전 정복 가능! 미지근 립 끝판왕 아이템과 함께 메이크업 꿀팁을 소개합니다.

@jennierubyjane

머리부터 발끝까지 통통 튀는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제니(@jennierubyjane)는 미지근 립 메이크업을 유독 잘 소화하는 셀럽입니다. 고양이상의 날렵한 눈매, 앵두를 머금은 듯 도톰한 입술,  눈 위에 콕 박힌 매력 점까지 아이코닉하죠. 제니처럼 반짝이는 하이라이터 섀도를 할 땐 립까지 쿨한 톤으로 선택하면 자칫 추워보일 수 있어요. 따뜻한 미지근 립으로 전체 메이크업 룩의 온도를 높여줄 것.

@kendalljenner

켄달(@kendalljenner)처럼 이목구비가 명료하다면 미지근 립처럼 채도가 낮은 컬러로 립 메이크업을 마무리해도 어색하지 않죠. 하지만 입술 자체의 볼륨이 강하지 않다면 립 펜슬을 이용해 입술 산을 강조한 다음 미지근 립을 발라주세요. 또한, 켄달은 입술 컬러를 죽인 대신 진한 눈썹으로 시선을 분산했어요. 미지근 립이 어울리지 않는 기분이 든다면 입술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 확실한 포인트를 줘보세요.

@yezyizhere

ITZY의 대표 고양이상 예지(@yezyizhere)의 셀프 메이크업 룩을 확인해보세요. 늘 진한 메이크업을 하던 모습에 익숙하다가 무대 밖에서의 셀카를 보니 어딘지 모르게 더 순수하고 어려 보이기까지 하죠. 눈 화장을 진하게 하지 않은 대신 촉촉한 립과 하이라이터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줬어요. 예지처럼 립 글로스에 컬러가 살짝 들어간 제품을 활용한다면 생얼도 부끄럽지 않을 거예요.

@ch_amii

인간 봄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배우 차정원(@ch_amii). 요즘 누디한 립 메이크업에 푹 빠져 있어요. 발그레한 볼터치에 입술 컬러의 톤을 낮춰 잔잔하면서 청순한 뷰티 룩을 완성했죠. 차정원처럼 웜톤이 잘 어울린다면 피부색보다 살짝 코럴 빛이 감도는 립을 추천해요. 광이 안 나는 립을 바를 경우 전체적인 메이크업도 보송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kim.a.hyun

따뜻한 웜톤이든 차가운 쿨톤이든 최근 유행하는 미지근 립 메이크업 트렌드는 민낯에 가까운 생얼 메이크업이 그 시작입니다. 화장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색조를 최대한 덜어내고, 피부 표현부터 립까지 전체적으로 투명하고 말간 느낌을 강조하는 것이죠. 확신의 여름 인간 김아현(@kim.a.hyun)이 자주 하는 메이크업이 좋은 예. 김아현은 피치 컬러의 블러셔와 은은한 광이 나는 미지근 립 두 가지로 메이크업을 간단하게 완성했어요.

@skuukzky

미지근한 립 컬러를 얹기 위해선 수지(@skuukzky)처럼 건강한 립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좋아요. 각질이 일어난 입술에는 그 어떤 누드 립 컬러도 예쁘게 발색되기 어렵기 때문이죠. 특히 건조한 환절기 시즌에는 입술 각질 케어가 필수죠. 주기적으로 립 세럼을 발라 케어해줘야 누드 립이든 쨍한 립 컬러든 완벽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eseooes

아이브 이서(@eeseooes)는 상큼한 피치 톤이 잘 어울리는 셀럽이에요.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화려한 느낌보다는 수수한 이미지가 잘 어울리기 때문에 포니테일보다는 풀어헤친 듯한 머리가 더욱 잘 어울리는데요. 이서의 경우 눈두덩 전체부터 애굣살 바로 밑까지 피치 블러셔를 칠하고 같은 톤의 립 글로스를 발라 생기 있게 표현했죠. 흰 티에 청바지라는 꾸안꾸 패션의 정석 같은 스타일에도 특히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입니다.

지금 가장 트렌디한 바로 그 컬러, 미지근 립 추천 ITEM 5

입술 본연의 컬러를 찾아주는 생기 있는 수분 립밤. 지금 가장 인기 있는 미지근 립의 대표 아이템으로, 맑고 영롱한 광택감과 뮤트한 핑크 컬러가 미지근 립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헤라(@herabeauty_official)의 센슈얼 누드 밤 ‘#174 뮤트핑크’ 4만원 대.

건강한 혈색을 표현해 줄 수분감 충만한 어뮤즈(@amuse) 젤핏 틴트 ‘#03 누핑크’ 1만7천원.

가볍게 발리는 오일 제형의 레어 뷰티(@rarebeauty) 소프트 핀치 틴티드 립 오일 ‘해피’ 2만7천원 대.

보송한 뮤트 립 메이크업의 대표 아이템. 소프트 벨벳 제형과 로지 베이지 컬러가 분위기 있는 미지근 MLBB 립을 연출해준다. 헤라(@herabeauty_official)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426 얼그레이 4만 5천원 대.

오버 립을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부드러운 제형의 카일리 코스메틱(@kyliecosmetics) 립 크레용 ‘힛 디퍼런트’ 2만5천원 대.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디터
장성실
사진
Instagram of @jennierubyjane @kendalljenner @yezyizhere @kim.a.hyun @ch_amii @skuukzky @eeseooes 및 브랜드 '헤라', '어뮤즈', 'kylie cosmetics', 'rare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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