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이팝 & 조팝나무 명소 3!

4월 말 ~ 5월에 만나볼 수 있는 봄날의 설국! 바로 조팝나무와 이팝나무가 자아내는 하얀 풍경입니다. 조팝나무는 동글동글한 꽃을 지닌 반면 이팝나무는 마치 쌀알처럼 길고 가는 모양을 지녔는데요, 둘 다 하얗고 청순한 모습으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시기에 놓치면 아쉬운 조팝 & 이팝나무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전주 수목원

@idul_pic

디지털 크리에이터 슬기가 포착한,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공조팝나무 인증숏을 찍을 수 있는 이 곳은? 전주의 전주 수목원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주 수목원은 비영리 수목원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에 방문하면 공조팝 뿐 아니라 다양한 장미꽃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 한 번쯤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참고로 위 사진 속 장소는 수목원 주차장 뒤쪽에 위치한 공조팝 정원입니다.

주소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번영로 462-45

전주 이팝나무 철길

@mwom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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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을 따라 이팝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하얀 이팝나무 꽃이 피는 이 계절이 오면 낭만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전주의 이팝나무 철길이 올해에도 개방했습니다. 이 길은 산업용 철도가 다니는 길로 이팝나무가 피는 기간에만 공개되며 올해의 공개 기간은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입니다. 이 기간에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눈과 입이 즐거운 봄나들이 장소를 찾는다면 전주를 눈여겨 봐주세요.

주소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1가 330-4

운영 기간 4/26 ~ 5/12

운영 시간 금요일 14: 00 ~ 18:00, 토,일,공휴일 10:00~18:00

보령 무궁화 수목장

www.mugunghwapark.com

@ssuki2254

‘보령’하면 많은 이들이 머드 축제를 가장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보령에는 머드 축제뿐 아니라 이렇게 아름다운 수목원도 있다는 사실! 보령 무궁화 수목원은 꽃놀이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배꽃과 조팝나무 명소로 이름난 곳으로 산책로를 따라 난 순백색의 꽃들을 감상하며 낭만적인 봄날의 한때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배꽃과 조팝 외에도 무궁화 수목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궁화 30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 무궁화 개화시기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주소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Instagram of @idul_pic, @ssuki2254, Youtube of @mwomga, www.mugunghwa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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