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둑 자른 느낌이 더욱 매력적인 뉴진스 하니 단발!
데뷔 이후 가장 짧은 단발머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뉴진스의 하니. 마치 낫으로 거칠게 자른 듯한 느낌을 주는 텍스처와 묘하게 삐뚤빼뚤한 뱅 스타일의 앞머리로 소녀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따라 하고픈 하니의 단발머리를 좀 더 살펴볼까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단발의 가장 큰 트렌드는 ‘허쉬컷’과 ‘태슬컷’ 일 거예요.
층을 많이 내 가벼운 느낌을 주는 허쉬컷과 일자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태슬컷은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죠. 위 사진 속 박규영, 카리나의 헤어 스타일이 바로 허쉬컷 입니다.
하니가 이번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 뮤직 비디오에서 선보인 단발 스타일은 허쉬컷에 가까운 단발입니다. 가벼운 질감이 살아 있는 머리카락 끝 처리가 20여 년 전에 유행한 샤기컷, 울프컷을 떠올리게도 해요. 아주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질감 처리가 많이 들어갔기 때문에 은근 손이 많이 가는 헤어스타일이라고 합니다. 가벼우면서도 뭉침 없이 특유의 텍스처를 살려야 하기 때문에 워터 타입이나 가벼운 오일 타입의 에센스를 이용해 머리 끝을 관리해줘야 하며 곱슬인 사람들은 매직 스트레이트를 한 후 시술에 들어가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앞머리는 처피뱅과 풀뱅 사이의 기장으로 연출해 하니가 가진 귀여움을 더욱 잘 살린 느낌입니다. 흔히 일자 앞머리인 풀뱅은 어려 보이게 연출해주는 치트키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람의 얼굴 특징마다 다릅니다. 찰떡 같은 앞머리 연출법은 개인의 얼굴형과 가마 위치, 모질 상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각각 다르게 디자인이 들어가야 하므로 이는 꼭 전문가와 상담한 후에 진행해 주세요.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면 하니처럼 가벼운 질감을 지닌 단발로 파격 변신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