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웅장해지는 아이브 신곡 ‘해야(HEYA)’ 콘셉트 살펴 보기!

한국의 고전미와 스포티함, 트렌드까지 다 살린 아이브의 신곡 해야(H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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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혼란스러웠던 2024년 4월 한국 연예계. 혼란하디 혼란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갔습니다. 4월 26일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하고 4월 29일에는 신규 앨범을 발 했죠. 한국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그리고 아이브스럽게 해석한 신곡 ‘해야(HEYA)’는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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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브 해야(HEYA) 뮤직비디오 본편과 티저 속 2D 원화의 작화와 캐릭터 디자인은 박지은 작가가 담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번 작업에 대해서 공유했는데요,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은 해를 사랑한 호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신곡 해야를 위해 박지은 작가에게 전통적이지만 낯선 한국성이 살아있고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하고 소녀사천왕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아이브적 강인하고 위엄있으면서도 귀여운 스타일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정말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귀엽게 느껴질 정도로 어렵고도 까다로운 주문이었죠.

하지만 그는 해냈습니다. 박지은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한국화 전공 시절 배웠던 한국화 전통 기법과 민화의 호랑이 모티브,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 등 우리 고유 유산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아이브 여섯 멤버는 멋진 호랑이로 변신했으며 노리개, 곰방대 등의 한국적인 소품도 뮤직비디오에 적극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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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멤버들은 한복을 모던하게 해석한 것 같은 의상 외에도 노리개 매듭을 활용한 헤어 장식을 선보였습니다. 또, 이번 봄/여름 시즌의 트렌드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럭비 티셔츠를 활용하는 등 한국적인 무드와 스포티함을 적절하게 섞어 고전적이면서도 트렌디한 패션을 보여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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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컴백에서 눈길을 끄는 멤버 중 한 명은 막내 리즈입니다. 리즈는 지난 팬미팅 때 슬림한 몸매와 은발로 등장해 많은 화제를 모았었죠. 해야로 컴백하면서 리즈는 신비로운 보랏빛 머리로 변신해 또다시 화제를 모았습니다. 멜라닌 색소가 진한 한국인에게 은발과 보라색 컬러의 머리는 쉽게 도전해볼 수 없지만 리즈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한 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어집니다.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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