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때문에 화장품 산다? 소장 욕구 부르는 뷰티 굿즈 5

‘굿즈 마케팅’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굿즈를 활용해 소비자의 심리를 자극한다는 뜻인데요. 탐나는 굿즈를 소장하려고 제품을 구매하는 젠지의 소비 패턴에서 생긴 단어죠. 뷰티 브랜드는 소비자의 발길을 잡기 위해 여전히 치열한 굿즈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키링, 헤어핀, 리유저블 컵 등 다양한 뷰티 브랜드의 굿즈를 소개할게요.

귀여운 바오 패밀리 못 잃어!

고향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그리운 사람 주목! 네오 쿠션 매트 제품 상자와 패키지에 어린 시절 푸바오의 이미지를 담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 되었죠. 쿠션 담지체에는 판다 발자국을 그려 초절정 귀여움을 뽐내기까지! 다른 바오 패밀리가 최애인 팬들을 위해 네오 쿠션 글로우에는 루이바오 & 후이바오, 네오 에센셜 블러링 피니시 파우더에는 아이바오의 이미지를 새겼어요. 제품은 올리브영에서만 만날 수 있는데요. 제품을 구매하면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 & 아이바오 키링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고 하네요.

소분까지 가능한 키링이라고?

리브랜딩을 통해 더욱 트렌디해지며 MZ의 픽을 받은 브랜드 퓌. 보는 재미, 바르는 재미까지 다 갖춰 일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중이죠. 성수동에 방문하면 퓌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게 국룰이 됐는데요. 이곳에서 ‘립앤치크 블러리 푸딩팟’을 구매하면 가방이나 벨트 고리에 걸기 좋은 깜찍한 키링을 주기 때문이에요. 심지어 제품 컬러 중 원하는 컬러 1가지를 선택하면 키링 내부에 파여 있는 작은 홈에 소분해준다는 사실! 언제 어디서든 생기를 충전하고, 포인트 액세서리도 되니 사람들이 몰릴 만하네요.

산리오는 못 참지!

바이탈뷰티는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등 산리오 캐릭터와 협업한 에디션을 꾸준히 공개했어요. 이번엔 쿠로미와 만났죠. 수많은 캐릭터 중 쿠로미를 선택한 이유는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쿠로미와 Z세대의 모습이 똑 닮았기 때문이래요. 제품에 쿠로미 그림을 새긴 것은 물론 패키지 색도 아이코닉한 초록에서 벗어나 쿠로미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뒤덮였어요. ‘메타그린 슬림업’을 구매하면 환경을 생각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고, ‘메타그린 부스터샷 7일’과 ‘메타그린 칼로리컷 젤리’는 쿠로미 키링을 증정한다네요.

백 투 더 레트로!

“깜빡 속았지?” 메이블린 뉴욕의 굿즈를 보면 나오는 말이에요. 1990년대 휴대폰을 본떠서 만든 장난감처럼 생겼지만 사실 거울이죠. 아기자기한 거울은 속눈썹 펌을 한 듯 아찔한 컬링을 도와주는 마스카라를 구매하면 얻을 수 있어요. 여기에 추가로 스티커와 제품을 꾸밀 수 있는 키치한 스티커까지 구성되어 일석삼조 효과를 누릴 수 있죠! 올리브영 단독으로 판매하는 ‘스카이 하이 마스카라 레트로 에디션 세트’를 구매하고 옛날에 유행한 스티커 옷 입히기의 추억도 떠올려볼까요?

에스쁘아의 헤어 액세서리

셀럽과 인플루언서가 많이 착용해 대유행 중인 스크런치! 이를 빠르게 캐치한 에스쁘아는 ‘톤페어링 치크’와 ‘톤페어링 하이라이터’를 모두 구매하면 스크런치와 미니 파우치를 주는 선택을 했어요. 센스가 더욱 돋보이는 점은 스크런치 색상을 여름과 잘 어울리는 파스텔 톤으로 완성한 건데요. 머리에 묶으면 러블리함을 더해주고, 머리 대신 브레이슬릿으로 활용해도 포인트가 될 거예요.

에디터
박민수(어시스턴트)
사진
각 브랜드 제공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