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디 고민의 끝, 블랙&화이트 룩
올화이트도, 올블랙도 아니다? 패피들은 이미 푹 빠져버렸다는 올여름 급부상 트렌드!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롭게 들어간 룩을 입어보세요.
화이트 90% 블랙 10%
여름날 무성한 나무들 사이로 흰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켄달 제너(@kendalljenner). 그녀의 멘트처럼 ‘꿈의 드레스’라는 말이 정확히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의상이었죠. 가슴은 깊이 파이고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고, 풍성한 어깨와 우아하게 내려오는 기장까지 켄달의 마음을 설레게 할 수밖에 없는 드레스였어요. 가장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바로 양 어깨 위에 달린 단정한 블랙 리본. 켄달은 리본 컬러에 맞춰 블랙 구두를 매치해 세련미를 강조했네요.
화이트 50% 블랙 50%
모델 에밀리아 실버그(@emiliasilberg)의 룩처럼 화이트를 상의로 입어보면 어떨까요?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라인이 들어가 더욱 포멀하게 입을 수 있죠. 에밀리아는 사랑스러운 리본 디테일이 있는 톱에 미니 스커트를 입었어요. 기장이 짧아 자칫 과해보일 수 있는 스커트에 가방, 슈즈까지 모두 블랙으로 맞춰 밸런스를 유지했네요. 역시 어떤 룩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델다워요.
패션 블로거 캐롤라인 다우르(@carodaur)의 룩을 보면 단번에 이해할 블랙 대 화이트의 반반 룩! 하체에 비해 상체가 부하다면 상의는 블랙을, 하의는 화이트를 입어보세요. 신발까지 블랙&화이트 발레리나 슈즈를 선택한 캐롤라인처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반반 룩을 즐겨봐도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좋아요! 블랙이나 화이트 둘 중 어느 한 컬러의 신발이라도 잘 어울릴 거예요.
포멀한 룩보다는 캐주얼한 룩을 더욱 많이 입는다면 프랑스 출신 인플루언서 마라 라퐁탄(@maralafontan)의 피드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여성스러운 드레스부터 데일리로 입기 좋은 룩들까지 정말 다양해요. 블랙보다는 화이트 룩을 더 자주 공개하고 있지만 화이트 톱에 블랙 진처럼 캐주얼한 블랙&화이트 룩도 참고하기 좋아요.
블랙 90% 화이트 10%
아무리 더워져도 블랙을 포기 못 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세요. 블랙 재킷에 반바지 그리고 가방에 부츠까지 모두 시크한 블랙으로 맞춘 리사(@lalalalisa_m)의 룩에는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죠. 바로 올블랙에 화이트 톱을 선택한 것! 블랙 톱을 입었어도 잘 어울리겠지만 화이트를 추가해 여름에 따라 입기 좋은 시원한 룩을 완성했어요. 리사가 든 가방처럼 블랙에 금속 장식까지 블랙으로 된 제품을 들거라면 화이트 요소를 추가해 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