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꼬집어 보면 3초만에 수분 부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는 3초 수분 테스트, 해봤나요? 지금 내 피부에 수분이 충분한지, 습도 높은 여름에 왜 수분 관리에 더 힘써야 하는지 알려 드릴게요!   

최근 SNS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체내 수분 부족 테스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방법은 아주 쉬운데요, 손마디 부분을 3초가량 꼬집은 뒤 놓아 줍니다. 피부가 빠르게 원래대로 돌아가면 정상, 그렇지 않으면 수분이 부족하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우리 몸은 수분이 부족할 때 여러 신호를 보내는데요, 대표적으로 소변 색이 탁해지는 것,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고 어지럼증 증상이 나타나는 것, 침 분비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구취가 발생하는 것 역시 몸에 수분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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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높은 여름에 오히려 이런 탈수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발생하고,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 같지만 커피나 차 등 수분 보충이 아닌 오히려 수분 배출을 돕는 것들을 마시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따라서 여름은 피부와 건강을 위해 올바른 수분 공급이 더욱 중요한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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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로션 타입 제품으로 피부 수분 공급을!

여름에는 땀뿐 아니라 잦은 세안과 샤워로 인해 몸의 수분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끈적거리고 습하다는 이유로 보습제에 소홀해지기 쉬운 것도 여름에 피부를 망치는 습관 중 하나죠. 우리 몸은 속 건조가 발생하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키는데요, 이런 메커니즘으로 인해 트러블이 더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여름에 피부 트러블이 증가하는 편이라면 더욱 피부 보습에 신경 써주세요. 모공을 많이 막지 않는 가벼운 로션 타입의 제품을 더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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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마실 수 있는 차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피부는 물론 우리 체내의 여러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물.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건 알지만 특유의 물 비린내가 느껴져서 쉽게 마시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데요, 이런 분들은 물 대신 차로 마셔보세요. 물 대신 할 수 있는 차로는 보리차, 메밀차, 현미차 등이 있습니다. 녹차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분 공급을 위한 용으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또, 우리에게 친숙한 옥수수 수염차 역시 부종 제거와 노폐물 배출 기능이 있어 물 대신 몸에 수분을 제공해주는 용도로는 알맞지 않다고 하네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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