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스타일이 돌아왔다! 지금 유행중인 모리 걸 패션 트렌드
2000년대 셀럽들까지 열광하게 만들었던 스타일 아이콘, 아오이 유우! 당시 그녀는 부스스한 긴 머리와 빈티지한 색감과 패턴의 원피스를 레이어링 해서 입는 ‘모리 걸’ 스타일을 크게 유행시켰죠. 모리 걸은 숲을 뜻하는 일본어의 ‘모리’와 소녀가 합쳐진 단어로 숲에서 바로 튀어나온 듯 자연스럽고 순수한 매력을 지닌 스타일을 말합니다. Y2K의 바람을 타고 한층 힙해져 돌아온 모리 걸 스타일!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그 소녀! 2000년대의 패션과 뷰티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배우가 바로 아오이 유우죠. 특히 영화 <허니와 클로버>에서 선보인 빈티지한 패션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명 ‘모리 걸’ 스타일이라 불린 이 패션은 부스스한 긴 웨이브 머리에 각양각색의 플라워 패턴이 자유롭게 배치된 품이 넉넉한 원피스 또는 긴 톱에 티셔츠와 팬츠 등을 레이어링 해 입는 것이 특징이죠. 모리 걸은 숲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적당히 흐트러진 핏에 사랑스러움을 갖고 있어 숲을 뜻하는 일본 단어 ‘모리’와 소녀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라고 합니다.
최근 Y2K의 영향으로 아오이 유우의 모리 걸 스타일이 심심치 않게 SNS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소윤은 컬러풀하고 빈티지한 패턴의 베이비돌 블라우스를 청바지와 매치했습니다. 부스스한 웨이브 스타일까지 모리 걸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주었죠. 모리 걸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크리에이터 고나모의 스타일을 참고해 보세요. 잔잔한 꽃무늬 원피스와 얇은 소재의 카디건으로도 충분히 모리 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 무드가 물씬 풍겨지는 슬림 타이 머플러가 이 룩의 킥!
차분한 컬러로도 모리 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요. 뉴트럴, 브라운 색조 중심으로 코디하면 내추럴한 느낌이 강해 숲과 더 잘 어울리죠. 크로셰 베스트, 헌팅 캡, 프릴 장식이 가미된 카디건 등의 아이템을 이용해주면 2000년대 초반 특유의 무드를 더욱 살릴 수 있어요.
요즘의 스타일을 가미한 모리 걸 스타일을 살펴볼까요? 유채원은 빈티지한 색감을 지닌 오버 핏의 성근 니트 카디건과 역시나 품이 넓은 연청 치마를 매치했습니다. 여기에 반다나를 얹어 소녀스러움을 강조했죠. 인플루언서 희주는 애시드한 색감의 플로럴 프린트와 깅엄 체크 톱을 활용해 좀 더 힙한 느낌으로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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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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