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와 첫 단독 커버를 촬영한 제로베이스원의 리더, 성한빈 화보의 일부 컷을 선공개합니다. 겐조 퍼퓸과 함께 한 향기로운 순간들.

베이지 스트라이프 드레스 셔츠는 랑방(Lanvin).

FLOWER WITHOUT SCENT 

겐조 퍼퓸의 시그너처이자 글로벌 베스트셀러 향수. 보틀에 그려진 꽃, 포피는 원래 향이 없지만, 겐조는 그 꽃의 향을 상상을 통해 창조해냈다. ‘플라워 바이 겐조 EDP’는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핑크페퍼, 관능적인 불가리안 장미, 은은한 화이트 머스크와 감미로운 바닐라가 어우러진 파우더리 플로럴 향이다. 과하게 달지도, 묵직하지도 않아 전 세계에서 1초에 4개씩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겐조 퍼퓸의 플라워 바이 겐조 EDP 50ml 12만2천원대, 100ml 16만8천원대. 

 

데님 셔츠, 팬츠는 질 샌더(Jil Sander). 이너로 착용한 블랙 톱은 코스(Cos).

SENSE OF THE SEASHORE 

‘겐조 옴므 EDT’는 바다와 자유로움을 좋아하는 남자를 위한 향수다. 센슈얼한 우디 향 베이스에 투명하고 청량한 마린 향을 첨가해 푸른 대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톱 노트의 마린 어코드 덕에 여름에 사용하면 매력이 배가된다.
겐조 퍼퓸의 겐조 옴므 EDT 60ml 9만5천원대, 110ml 12만2천원대. 

 

화이트 티셔츠는 더 로우(The Row).

FRESH THOUGHTS 

‘물 흐르듯’이라는 말은 많은 경우의 수를 포함한다. 잔잔하게 일렁이거나, 거대한 파도처럼 거칠게 부서지는 모양 등. ‘로 겐조 뿌르 옴므’는 이런 물의 느낌을 모두 담았다. 톱 노트의 유쥬는 잔잔하고 햇빛에 부서지는 물의 청량함을, 베이스 노트의 시더우드는 큰 물결의 대담함을 표현한다. 남성 향수 특유의 묵직함이 부담되거나 여름에 어울리는 경쾌한 향수를 찾는 이에게 추천한다.
겐조 퍼퓸의 로 겐조 뿌르 옴므 50ml 9만2천원대, 100ml 11만8천원대. 

*더 많은 화보 컷과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7월호에서 만날 수 있으며,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본 기사에는 협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