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퍼스트, 비즈니스 석을 탈 수 없기에! 모두에게 베스트일 수는 없지만 비교적 괜찮은 비행기 자리를 고르는 팁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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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개 뒤 쪽 비상구 자리

비행기 날개 쪽은 엔진 소음을 피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때문에 이 뒤 쪽의 비상구 자리를 택하면 앞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죠.(물론 비행기에 따라 추가 운임이 붙을 수 있으며 비행기 이륙 전 승무원의 안내 사항을 들어야 하고 비상구 좌석인 만큼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승무원을 도와 다른 승객들의 탈출을 도와야 합니다.) 또는 이 비상구 뒤의 열을 택해주면 비교적 엔진 소음으로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뒤로 가면 화장실과 가까워 질 수 있으므로 적당히!

맨 앞 줄 자리

짐이 많거나 아이와 동행했다거나 일정이 급하다면 추가금을 지불하더라도 맨 앞 줄 자리를 선택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다른 자리에 비해 좌석 앞 쪽에 여분의 공간이 있어 몸을 움직이기에 훨씬 여유롭죠. 가장 앞쪽이기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빨리 내릴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항공기 가장 뒤 쪽 중간 좌석

가장 안전한 자리를 고르고 싶다면 항공기 가장 뒤 쪽  중간 좌석을 고르세요.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좌석에 앉은 승객의 생존율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앞 쪽의 사망률은 38%, 중간은 39%인 반면, 뒤쪽은 32%로 가장 낮았다고 하네요. 창가나 통로보다 가운데 자리가 가장 생존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참고하면 좋을 사이트, SeatGuru!

항공사에 따라, 항공기에 따라서 좌석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꿀팁을 찾아보고 읽어도 일괄적으로 적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사이트가 바로 ‘seatguru(https://www.seatguru.com/)’입니다. 나의 비행 일정과 항공편을 입력하면 비행기 내 화장실과 갤리 위치는 어떤 자리가 베스트 자리인지, 워스트 자리인지 알려줍니다. 이를 참고해서 나만의 베스트 좌석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