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를 뀌면 살이 빠진다고?

이제 산책하면서 방귀를 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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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가 나오는 상황은 썩 유쾌하지 않죠. 하지만 식사 후 산책을 가스를 배출하면서 걷는 시간을 가지면 소화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며 제2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섬유질의 여왕이라 불리는 캐나다의 배우이자 유명 요리책 저자인 메를린 스미스(Mairlyn Smith)가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언급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산책 방법인데요, 그녀는 남편과 함께 식사 후 산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스를 배출하는 루틴을 갖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메를린의 저서는 테이스트 캐나다 푸드 라이팅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전문성을 인정 받았죠.

우리 몸이 식사를 한 후 방귀를 내보내지 않으면 살이 쉽게 찌는 체질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식사를 했을 때에는 장속에 가스가 많이 생성되는데요, 이때 가볍게 산책을 해주면 배출이 자연스럽게 유도되면서 복부 팽만감도 줄여주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은 혈당을 낮추고 소화를 도와주죠.

물론 방귀가 너무 자주 나오는 건 건강에 좋은 신호는 아닙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방귀가 나오는 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거나 장 내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많은 상황일 수도 있으니 병원을 찾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그런 게 아니라면 후 산책 때 나오는 방귀는 자연스레 흘려 보내 주세요. 물론, 뒤에 사람이 없을때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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