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톱 이렇게 입어요
언더붑에 이어 튜브톱이 올여름 필수 아이템으로 떠올랐어요. 목 라인부터 어깨까지 드러낸 튜브톱, 어떻게 입어야 더 예쁘게 입을 수 있을까요?
튜브톱은 끈이 없는 상의로, 종류에 따라 브라 캡이 내장되어 있어 속옷 없이도 간편하게 입을 수 있죠. 더운 여름 휴양지에서나 입었던 튜브톱이 일상 거리에서도 흔해지는 걸 보니 올여름은 유행 선두주자는 역시 튜브톱이 확실하네요. 셀럽들의 룩을 참고해 원하는 타입의 튜브톱 스타일링을 살펴볼까요?
엘사 호스크
누구나 참고하기 좋은 룩을 제안하는 모델 엘사 호스크. ‘신이 내린 몸매’라는 호평을 받는 넘사벽 비율을 가졌지만 하이 패션과 데일리 룩을 적절히 믹스해 보여주고 있죠. 특히 봄, 여름에 빛을 발한다는 엘사 호스크는 튜브톱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진정한 능력자인데요. 색감 대비로 튜브톱을 매치하기도 하고, 점프슈트나 원피스 역시 튜브톱 디자인을 선택했죠. 네이비 컬러 슈트와 입은 튜브톱 룩은 정말 멋있지 않나요?
켄달 제너
두말할 필요 없이 완벽한 몸매를 드러내는 켄달 제너. 나이대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워너비로 뽑는 모델이죠. 곡선 라인의 튜브톱을 청바지와 심플하게 매치한 켄달 제너. 두말할 것도 없이 완벽하지만 목이 허전하다면 목걸이나 귀걸이 등 간단한 액세서리를 추가하는 것도 좋아요.
홍영기
작년 언더붑 수영복으로 화제가 된 홍영기. 이번엔 튜브톱 패션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는데요. 마카오 여행지에서 튜브톱에 로우 라이즈 진을 입은 홍영기는 얇은 초커 스카프를 둘러 센스 있는 패션을 보여줬어요. 그녀는 평소에도 초커 스카프를 자주 애용하는데요. 튜브톱처럼 몸에 딱 달라붙는 상의를 입었을 때 시선이 분산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조돼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에스파 카리나
면 소재의 튜브톱이 얇아 부담이라면 블랙 진 튜브톱을 입은 에스파 카리나의 룩을 참고하세요. 등이 시원하게 파인 튜브톱에는 지퍼로 여닫을 수 있어 흘러내릴 위험이 적고, 오버핏 팬츠와 셋업 느낌이라 튜브톱의 과감한 디자인이 중화되는 느낌이죠. 어깨 부위만 가려주는 가디건을 덧입으면 더욱 가녀린 느낌이 살아납니다.
아이브 장원영
볼캡에 튜브톱과 키링으로 매단 동전지갑까지 y2k 무드를 완벽히 보여주는 아이브의 장원영. 한줌 개미허리와 길게 뻗은 팔다리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의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튜브톱만 매치하기 부담된다면 장원영처럼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해 보세요. 모자나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시선이 분산되는 액세서리가 더해진다면 튜브톱 스타일링을 맘껏 즐길 수 있습니다.
박나언
여행지에서 적당히 자유롭고 편안한 룩을 찾는다면 튜브톱에 청바지를 매치해 보세요. 박나언처럼 면 소재의 튜브톱을 선택한다면 상의가 조이지 않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단, 밴딩이 너무 루즈하다면 흘러내릴 위험 때문에 불편함이 들 수 있는데요. 너무 꽉 조여도 안 좋지만 반대로 너무 크게 느껴진다면 핏이 예쁘다는 느낌이 덜할 수 있어요. 내 몸에 잘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연
효연이 입은 튜브톱은 화이트 스티치가 들어가 심심하지 않은 디자인인데요. 요즘 트렌드인 빅 벨트에 반짝이는 실버 포인트가 있어 밤에도 힙하게 입을 수 있죠. 또다른 사진에서는 원 숄더 스트랩이 있는 튜브톱을 카고 팬츠와 매치해 입어줬어요. 힙 지수 폭발하는 효연의 룩은 보는 사람마저 시원하게 해주는 느낌!
손연재
심플한 튜브톱 스타일링을 보여준 손연재. 결혼 후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만끽하는 손연재 선수는 깔끔한 블랙 톱에 슬랙스를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룩을 소화했어요. 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적용할 수 있는 룩이죠. 목걸이와 팔찌를 세트로 착용해 미니멀한 매력까지 더해줬습니다.
튜브톱이 부담스러울 때?
손연재는 평소 튜브톱 드레스도 즐겨 입는데요. 심플한 검정색 드레스는 누구나 갖고 있으면 좋을 소장템이죠. 손연재 선수가 입은 검은색 드레스는 어깨 끈이 없어 우아하게 입을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이죠.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 가방 하나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한 점이 훌륭하네요.
엘사 호스크 역시 튜브톱을 드레스로 자주 입는 셀럽입니다. 핀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클래식한 무드가 강조되는 드레스와 재킷을 셋업으로 입었는데요. 가릴 부위만 가렸다는 표현이 적절한 착장이네요. 또다른 사진에선 몸매를 그대로 드러낸 튜브톱 드레스를 입었죠. 심플한 컬러만으로 코디를 완성한 엘사 호스크. 이대로 시상식 레드카펫에 올라도 무리 없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