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부족하면 아무리 운동해도 살이 안빠지는 체질로 변한다?!

흔히 칼슘의 기능은 주로 뼈와 관련된 것으로만 알고 있죠. 하지만 의외로 칼슘은 지방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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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칼슘

칼슘은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하며 지방 세포의 축적을 억제합니다. 또 소화관에서 칼슘은 지방과 만나면 지방을 딱딱하게 응고 시킨 뒤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숨은 지방 파수꾼인 칼슘! 때문에 칼슘이 부족하면 체내에 지방이 쌓이기 쉽고 이는 아무리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체질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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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칼슘 섭취량은 하루에 800 ~ 1,000mg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평균적인 식사 구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음식으로 섭취 가능한 칼슘의 양은 약 500mg 정도라고 해요. 아주 부족한 수치죠. 이 부족한 양은 영양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이 흡수율이 가장 우수하며 잔멸치, 뱅어포, 물미역, 조개류, 녹황색 채소 같은 음식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유제품에는 지방이 많으니 각자 진행하는 다이어트 방식에 맞게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칼슘, 영양제로 보충하는 건 어떨까?

유당불내증 같은 증상이 있어 우유 같은 유제품을 통해 쉽게 칼슘을 보충할 수 없다면 영양제는 하나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속이 불편하게 느껴진다거나 변비가 오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흡수율 측면이나 여러 부작용 등을 고려했을 때 음식으로 섭취하는 편이 더 낫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합니다. 오늘부터 식단에 저지방 우유 한 잔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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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Youtube of @doctorfriend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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