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불쾌한 정수리 냄새 잡는 간단한 방법!

만원 엘리베이터에서, 지하철에서 타인의 정수리 냄새로 인해 불쾌했던 경험 있나요? 반대로 내 정수리 냄새를 남이 맡을까 봐 걱정했던 적은? 여름이면 더욱 심해지는 정수리 냄새의 원인과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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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인은 피부 속 세균!

흔히 냄새가 난다고 하면 땀 또는 과하게 분비된 피지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정수리, 겨드랑이 등에서 나는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 속의 세균인 피부상재균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체내 세균의 신진대사로 인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세균이 살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체중도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어

앞서 피부 속 세균이 불쾌한 냄새의 원인이라고 했는데요, 이 세균은 우리의 체온이 올라갈수록 더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체중이 평균보다 많이 나갈 경우 우리 몸은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열이 오르죠. 때문에 과체중도 이런 냄새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세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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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의 원인이 세균이라면 세균이 살기 어려운 환경으로 만들어 주면 됩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머리를 잘 감고 잘 말리는 것이죠. 머리를 감을 때에는 두피 전체를 마사지하면서 꼼꼼하게 감아주고 요즘처럼 습한 여름에는 더욱 신경 써서 말려 주세요.

두피의 열을 내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외출할 때에는 모자나 양산 등을 이용해 두피가 열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고 격렬한 운동을 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에는 샤워를 하거나 쿨링 토닉 제품 등을 활용해 열받은 두피를 식혀 주세요.

유전병처럼 특별한 경우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게 아니라면 보통의 정수리 냄새는 위와 같은 방법만으로도 잡힌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찝찝하게 남아있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보세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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