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전 세계 핑크 해변 4
마치 핀터레스트에서 바로 건져 올린 듯한 비현실적으로 낭만적인 이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전 세계의 핑크빛 해변 네 곳을 소개합니다!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
인도네시아 하면 가장 유명한 여행지는 역시 발리일 거예요. 하지만 라부안 바조도 그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에 위치한 라부안 바조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이빙 스폿으로 사랑받는 곳인데요, 특히 이곳의 코모도 섬은 환상적인 핑크색 해안으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이 핑크빛 해변은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자연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바하마, 하버 아일랜드
미국 마이애미 주와 쿠바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바하마. 이곳에는 세계 최고의 모래 해변으로 꼽히는 핑크빛의 하버 아일랜드가 있습니다. 바닷물이 아주 맑아 스노클링을 즐기기에도 좋다고 해요.
바하마의 부드러운 핑크빛 모래 해변은 유공충이라는 분홍색 또는 빨간색 껍데기를 가진 생물 덕분이라고 합니다. 산호 조각으로 이뤄지지 않아 다른 지역의 핑크 해변과 달리 맨발로 걸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곳만의 장점이죠.
이탈리아, 스피아 지아 로사 비치
이탈리아 마달레나 군도 부델리 섬에 위치한 로사 비치. 빌 게이츠, 호날두 등 셀러브리티들의 휴가를 즐긴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종종 이곳의 모래를 훔쳐가는 이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적발될 경우 최대 징역형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엘라포니시 비치
그리스 크레타 섬 남서부 엘라폰시 섬 위치한 엘라포니시 비치는 부드러운 핑크빛 해변과 잔잔한 에메랄드빛 물이 어우러진 꿈속의 휴양지입니다. 스노클링, 수영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좋지만 이곳은 유명한 일몰 명소라고 해요. 엘라포니시 해변을 찾게 된다면 아무리 바빠도 일몰을 꼭 볼 수 있도록 일정을 짜보세요!
- 에디터
-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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