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피하려면 ‘이것’을 입어라? 모기 피하는 꿀팁들!

지난 7월 9일, 서울시 양천구에는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두 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여름은 다른 때에 비해 말라리아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모기가 옮기는 심각한 질병, 말라리아. 어떻게 하면 모기를 더 적극적으로 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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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티셔츠를 입자!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편이라면 우선 옷장을 확인해 보세요. 모기는 검은색과 빨간색, 파란색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반면 흰색, 노란색과 같은 밝은 색은 기피 한다고 해요. 블랙 컬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여름에는 밝은 색상을 입어보는 편이 어떨까요?

음주는 조금만!

모기는 냄새에 아주 예민합니다. 20m 밖에서도 사람의 체취를 감지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술을 마시면 대사 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몸에서 여러 냄새가 풍기게 되고 자연히 모기는 이런 사람들에게 더 잘 가게 됩니다. 더운 여름날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맥주를 아예 포기하는 건 어렵겠지만 마시는 양이나 횟수를 조금 줄여 보는 건 어떨까요?

모기가 싫어하는 과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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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는 자몽, 오렌지, 레몬 등 시트러스 계열로 분류되는 과일들의 향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과일들의 향을 함유한 보디 제품이나 에센셜 오일을 바르는 것도 모기를 퇴치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요. 또, 유칼립투스 향 역시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단, 시트러스 향을 지닌 제품 내에 들어 있는 리모넨이란 성분이 고양이에게는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토마토와 콩, 렌틸콩 등 티아민이 풍부한 음식은 모기와 다른 해충들을 쫓는 냄새를 낸다고 합니다. 저속 노화 식단에 들어가는 음식이면서 모기를 쫓는 음식이라니, 완전 럭키비키네요!

    에디터
    강혜은(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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