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영양제라고? 맥주를 많이 마시면 머리카락이 건강해질까?
방심하는 순간 희끗희끗 올라오는 새치! 이 새치를 커버하는 여러 염색 제품은 물론 먹어서 예방하는 영양제도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새치 예방하는데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영양제들!
맥주 효모
맥주 효모는 다양한 비타민 B 군과 단백질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 항산화 물질인 셀레늄과 여러 비타민, 미네랄도 포함되어 있죠. 때문에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줘 머리카락을 튼튼하게 가꿔 줍니다. 가루 타입 또는 환으로 나오며 꾸준히 복용할 경우 모발뿐 아니라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맥주 효모가 몸에 좋으니 맥주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판토텐산
판토텐산은 비타민 B5로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닭고기와 같은 육류, 브로콜리와 버섯 같은 채소, 달걀과 우유 등 다양한 식품에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판토텐산 섭취량이 권장량에 비해 적다고 해요. 판토텐산은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는데요, 판토텐산이 부족할 경우 모낭이 약해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판토텐산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라 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스트레스 조절과 여드름 개선 기능, 면역력 향상 등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비오틴
비오틴은 B7 또는 비타민 H라고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케라틴 생성에 필수적인 비오틴은 손발톱과 모발 건강에 관여할 뿐 아니라 피부 질환과 혈당 조절 등 인체의 다양한 문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지금까지 알아본 영양소들은 모두 모발 생성에 필수적인 것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모발 ‘생성’에는 필수적이지만 모발 색소에 영향을 미치는 ‘멜라닌’에는 관여하지 않아 새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어요. 하지만 모발 건강을 위해 미리 챙기는 것은 나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