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클링을 즐기러 꼭 해외로 나갈 필요 있나요, 국내에도 멋진 장소가 이렇게 많은데!

@chill_haza

거제도 – 윤돌섬

@im_min_joon

@enerlym_s2

윤돌섬은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카약 또는 제트스키를 타고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오는 자그마한 섬입니다. 무인도인지라 아무것도 구매할 수 없어 마실 물과 간단한 간식은 필수! 독특한 바위의 모양과 맑은 물이 빚어내는 풍경은 동남아 못지않습니다. 단, 바위에 따개비가 많아 꽤 날카롭기 때문에 장갑과 튼튼한 아쿠아슈즈로 완전히 무장해 주세요.

울산 – 판지항

@mel_kim_

낚시 명소인 판지항은 최근 스노클링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어요. 그러나 화장실이 없고(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서 이동해야 해요) 따로 안전 요원도 없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수심도 얕은 편이지만 어느 지점에서 갑자기 물이 깊어지므로 구명조끼를 챙기는 편이 좋아요.

제주도 서귀포 – 도리빨

@damjji_diving

@damjji_diving

정식 명칭은 대포연대지만 돌이 많아 도리빨이라는 애칭이 더 유명한 곳이에요. 지도에는 중문단지 축구장으로 검색한 후 숲길 쪽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야 한다고 합니다. 물고기가 많고 맑은 물과 현무암이 어우러진 제주 바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지만 돌이 날카롭기 때문에 두꺼운 아쿠아 삭스를 꼭 신어 주세요. 또, 근처에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챙겨 가는 편이 좋아요.

삼척 – 갈남항

@j___camper

@onethefull_day

강원도에도 제주도 부럽지 않은, 에메랄드빛 수색을 자랑하는 바다가 있다?! 삼척의 갈남항은 다른 스노클링 스폿에 비해 비교적 한적한 마을로 호젓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러 다녀오기 좋습니다. 수심이 얕은 편이라 가족 관광객에게도 추천!

제주 – 살레덕

@chill_haza

찾아가기 어려운 만큼 감동적인 풍경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곳. 마치 자연이 만들어 준 개인 수영장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는 길이 정말 험난해 어느 정도 캠핑에 레벨이 쌓인 이들만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