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가 말하는 잘 쉬고, 제대로 일하고, 잘 노는 법. 

톱은 페라가모(Ferragamo). 안경은 구찌(Gucci). 헤어핀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GEEK DAY

“세상의 모든 단어를 늘 가까이해요. 제가 느끼는 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곡에 담고 싶어서요. 최근 읽은 책은 김영하 작가의 <오직 두 사람>. 정신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풍부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김영하 작가의 단편소설을 애정해요.”

브라톱, 재킷, 팬츠는 모두 알렉산더왕(Alexanderwang).

PLAYFUL EXERCISE 

“보드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생 때였어요. 스노보드를 배우면서 타게 되었죠. 실력은 Not Bad! 요즘엔 골프를 즐겨요. 필드에 나가면 쉬기도 하면서 운동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로브, 수면 안대는 스내피커들(Snappy Cuddle).

IN MY BEDROOM 

“충전이 오래 걸리는 편이에요. 방송 활동이 많을 때는 집 안에 가만히 있으면서 에너지를 얻어요. 반대로 쉬는 텀이 생기면 밀린 집안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죠. 잠도 많이 자고요!”

재킷과 미니 드레스는 경(Gyeong). 퍼 부츠는 주세페 자노티(Giuseppe Zanotti).

JOY OF DRINKING

“유튜브 ‘조목밤’은 제 본연의 모습 그대로예요. 친구들의 상담사를 자처하고, 술을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기뻐하죠. 하지만 왁자지껄한 술자리보다 더 큰 힐링의 순간은 혼술에서 찾아요. 혼자 여유롭게 보내는 시간이 별로 없다 보니 너무 소중하달까요? 방금도 진저에일에 효민사와 스틱을 넣어 마셨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순간이죠.” 

셔츠는 준지(Juun.J). 팬츠는 H&M. 레이어드한 시스루 스커트는 듀이듀이(Dew E Dew E). 헤어밴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WORKOUT AT HOME 

“몸이 무거우니 무대에 서기조차 힘들더라고요. 체력이 있어야 일도 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는 운동, 식단, 다이어트 제품 등으로 빈틈없이 관리하기 시작했죠. 특히 누워서 하는 코어 운동과 덤벨을 이용한 팔뚝 운동, 스쿼트를 매일 루틴 삼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