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 때 최고, 셀럽들의 김밥 레시피
하나 둘 집어 먹는 재미가 쏠쏠한 김밥! 입 짧은 아이들도 잘 먹고 더위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만드는 셀럽들의 독특한 김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홍진경 – 총각김치 파로 김밥
홍진경은 최근 살 빠지는 곡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파로를 더한 김밥을 선보였습니다. 파로는 이탈리아 쪽에서 인기 있는 곡물로 고소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지니고 있는데요, 백미와 7:3 정도로 섞어 밥을 지어 주면 맛 좋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홍진경만의 ‘킥’은 바로 다시마! 밥을 지어줄 때 다시마를 넣어주면 밥이 더욱 부드러워진다고 하네요.
김치 브랜드 사장님답게 홍진경의 김밥에는 김치가 들어가는데요, 그는 단무지 대신 맛있게 익은 총각김치를 씻어서 넣어준다고 합니다.
홍진경 김밥의 특이점은 또 있습니다. 바로 돌김으로 김밥을 싼다고 하네요. 돌김은 일반 김밥 김처럼 밥을 촘촘하게 잡아주지 못해 김밥이 터지기 쉽습니다. 그는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두 겹으로 싼다고 하지만 싸는 와중에도 김밥들이 역시나 터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김 특유의 맛이 너무 좋아 이를 포기할 수 없다고 하네요. 불편함을 감수할 정도로 매력적인 돌김 김밥의 맛,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어지네요!
이영자 – 간장 김밥
얼마 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영자는 게스트 김나영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했습니다. 김나영이 어린 시절 외숙모께서 자주 해주시던 간장 김밥에 대한 추억을 더듬어 가며 이를 재현해본 것이죠.
약간의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는 김나영의 말에 따라 고춧가루와 간장, 참기름과 통깨 그리고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이를 한 데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김 위에 갓 지은 밥을 올리고 다시 그 위에 양념장을 올린 뒤 밥을 말아주면 끝! 아주 간단하지만 요즘처럼 더워 입맛이 없을 때 먹기 딱 좋은 김밥이 완성됩니다.
최화정 – 오이 김밥
오이로 김밥을 싸면 얼마나 맛있게요?! 입안 가득 여름의 맛이 퍼지는 최화정의 오이 김밥! 먼저 오이의 껍질을 가볍게 제거해 줍니다. 통오이를 김과 밥 위에 올려 준 뒤 그대로 말아 주세요. 참기름을 둘러 준 뒤 썰고 김밥 위에 최화정의 히든 소스, 땡초 된장을 올려 줍니다. 아삭하면서 다이어트도 되는 초간단 오이 김밥 완성!
박태윤, 박나래, 김나영 – 바질 엔초비 김밥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레스토랑 ‘서울리안’을 운영하는 박태윤이 선보인 김밥 레시피.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만들어서 더 유명해기도 했죠. 김나영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를 만들어 먹고는 물개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셀럽들을 이토록 열광케 하는 바질 엔초비 김밥의 레시피는 아주 간단합니다.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로 밥에 간을 해주고 만일 마늘 플레이크가 있다면 함께 넣어 줍니다. 그리고 엔초비와 바질을 넣어 줍니다. 김나영은 계란 지단도 함께 넣었지만 엔초비와 바질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박나래는 바질 대신 루꼴라를 넣었죠. 요즘처럼 더운 날 시원하게 칠링한 화이트와인을 곁들여 먹기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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