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이것도? 커피와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 4

한국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음료, 커피! 그런데 이 커피와 함께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다는 것,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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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고기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여러 성분이 들어있죠. 그중 철분은 식물성 철분보다 동물성 철분이 훨씬 흡수율이 좋아 고기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커피 속 타닌과 카페인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뿐 아니라 체내 배출을 돕는다고 ㅗ하네요. 고기를 통해 애써 섭취한 철분을 커피를 마시면 바로 잃어버리는 셈입니다. 그러니 고기를 먹고 난 후 기름진 입을 개운하게 하고 싶을 땐 카페인이 든 커피나 녹차 대신 다른 음료의 힘을 빌려 보세요. 이왕이면 당분도 들지 않은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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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커피 속 카페인이 문제라면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초콜릿은 어쩌면 안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 경우는 오히려 같은 카페인을 갖고 있기에 문제가 되는 케이스입니다. 초콜릿, 그리고 초콜릿이 들어간 디저트에는 우리 생각보다 많은 카페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때 편의점에서 파는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달달한 초코 음료의 카페인 함량이 에너지 음료의 그것과 비슷해 논란이 되기도 했죠. 달콤한 초콜릿과 씁쓸한 커피가 맛으로 보면 좋은 페어링을 구사하는 것 같지만 이는 카페인 폭탄을 섭취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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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류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고 하죠. 입에는 참 맛있는 튀김이지만 혈관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튀김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데요, 커피 섭취도 이 콜레스테롤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 세 잔 이상을 마실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커피를 달고 살며 치느님을 사랑하는 현대인이라면 콜레스테롤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건 안 봐도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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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커피의 pH는 4 후반 ~ 5 초반으로 산성에 속합니다. 감귤류 역시 그렇죠. 때문에 높은 산성을 띈 이 둘을 함께 먹을 경우 속 쓰림, 복부 팽만감과 같은 소화 불편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소화기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 둘을 같이 섭취하는 걸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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