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힙한 부통령 딸은 처음, 엘라 엠호프!
부통령이자 미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의 딸, 엘라 엠호프에게 패션계와 정계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남다른 패션 센스와 어머니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를 향한 지지로 정계와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엘라 엠호프. 엘라는 모델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독특한 니트웨어 아이템을 주로 선보입니다.
엘라가 패션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건 20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이후였습니다. 당시 그녀는 미우미우의 주얼 코트와 톰 브라운의 피스를 입고 등장했죠.
같은 해 엘라는 세계적인 모델 에이전시인 IMG 모델스 월드 와이드와 계약합니다. 이후 발렌시아가 쿠튀르, 미우미우, 팔로마울, 로샤스, 세실반센 등 다양한 쇼의 런웨이에 오르며 모델로서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죠.
엘라의 SNS를 살펴보면 그녀가 니트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때 많은 이들을 손뜨개 열풍에 탑승하게 했던 자이언트 빅얀 가방은 물론 케이프, 드레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뜨개로 만들고 있어요. 엘라는 소프트 핸즈 니트 클럽이라는 뜨개 모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뉴욕의 고담 갤러리에서 그녀의 작품들을 한 데 모은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죠.
이렇게 열정적인 엘라는 자신의 어머니를 지지하는데에도 남다른 재치와 기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2024년 7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J.D. 밴스(J.D. Vance)가 엘라의 계모인 해리스를 “아이가 없다”라고 비판한 폭스뉴스 인터뷰가 재조명되었고 엘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이에 반박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콜과 나 같은 귀여운 아이들이 있는데 어떻게 ‘자식 없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세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토록 당차고 힙한 부통령의 딸이라니, 정계와 패션계가 모두 주목할 만합니다. 앞으로 엘라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 지 더욱 기대됩니다.
- 사진
- Instagram of @ellaemhoff, @kemhoff, X of @KamalaHar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