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살이 찌는 자세 네 가지
악동뮤지션이 옳았습니다. 다리 꼬는 자세부터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자세와 짝다리 등 나도 모르게 살이 찌는 자세들!
다리 꼬기
다리를 꼬면 골반을 틀어지게 만들고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방해해 부종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리가 굵어지게 만듭니다. 그럼 다리를 번갈아 꼬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창의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향에 상관없이 다리를 꼬는 것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꼬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네요.
또, 우리가 왜 다리를 꼬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이는 너무 오래 앉아 있어서 골반과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꼬아서 버티는 힘을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종종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엎드려 자기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 직장인들은 종종 책상에서 엎드려 자곤 하는데요, 이 자세는 복부에 상당한 압박을 준다고 합니다. 장운동이 둔해지고 그에 따라 소화가 잘되지 않으며 장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죠. 때문에 책상에 엎드려 자는 습관이 있다면 복부에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은 후 식곤증이 몰려온다면 가벼운 산책으로 혈당도 낮추고 잠을 이겨내 보면 어떨까요?
짝다리 짚기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 양치질을 할 때 등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짝다리를 짚고 서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자세 역시 다리를 꼬는 것과 마찬가지로 골반을 뒤틀리게 하고 혈액 순환과 림프 흐름을 방해해 다리를 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자세
입을 벌리고 자는 경우 가슴으로 호흡을 하기 때문에 배 주위 근육이 쇠퇴해 복부 비만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자는 동안 입을 계속 벌리고 있으면 입안이 건조해져 구취나 충치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안면 골격이 변할 수도 있어요. 수면의 질도 낮아지기 때문에 피로가 제대로 풀리지 않는 것은 물론 성장기 아동의 경우 성장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입을 벌리고 자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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