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뮤어 트렌드를 입은 데님
지난해 가을을 휩쓸었던 패션 키워드가 올드 머니라면 올해에는 드뮤어(Demure)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드뮤어는 얌전한, 조용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요, 틱톡에서 활동하는 뷰티 크리에이터 줄스 르브론에 의해 트렌드 키워드가 되었다고 하네요. 얌전하고 클래식하며 절제된 무드를 지닌 드뮤어 룩. 셀럽들은 데님으로 이 드뮤어 룩을 어떻게 연출했을까요?
먼저 드뮤어룩에 빠질 수 없는 자매, 무스가드의 룩입니다. 세실 무스가드는 와이드한 연청 데님과 그레이 니트, 그리고 블랙 컬러의 벨트와 플랫 슈즈로 프렌치 감성이 넘치는 드뮤어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말리 무스가드는 퍼프소매의 아우터를 이용해 깔끔하고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했죠.
절제된 무드가 핵심인 만큼 데님으로 드뮤어룩을 표현할 때는 레귤러 핏 또는 세미 와이드 핏의 것을 골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워싱도 너무 과하지 않은 것이 좋겠죠? 셔츠나 니트, 재킷 등 오피스룩에 어울릴 법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 주세요. 로고 플레이가 가능한 아이템은 드뮤어 룩에서는 제외해 주세요. 색상은 모노톤과 베이지, 그리고 데님과 잘 어울리는 청색 계열을 활용해 보세요. 집에 있는 아이템만으로도 드뮤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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