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도전 가능? 갈수록 과감해지는 브라 톱 트렌드

패션 시장에서 가슴에 대한 시도는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있죠. 출시 후 화제가 된 스킴스의 니플 브라부터 여러 셀러브리티가 브라 리스 패션을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2024 F/W 컬렉션에서 런웨이를 종횡무진한 가슴 오픈 트렌드! 디젤은 브라 톱을 훤히 비추는 시스루 원단과 체크 원단을 자연스럽게 이은 미니 드레스를 선보였고, 블루마린은 가슴 부분을 하트 모양으로 가린 귀여운 무드의 디자인을 내보였죠. 뮈글러와 알렉산더왕의 한 뼘짜리 브라톱에서는 관능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지네요.

자유롭고 당당한 애티튜드의 ‘가슴 오픈’ 트렌드는 이제 더이상 런웨이 위에서만 즐기는 전유물이 아닙니다. 먼저 밴드 모네스킨의 베이시스트 빅토리아를 빼고 이 트렌드를 이야기할 수 없어요. 하드 록 장르를 선보이는 만큼 무대위에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과감하고 도발적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빅토리아. 별이나 하트 모양으로 니플만 가린 채 가슴을 활짝 열어 젖힌 패션 덕에 그의 피드가 업데이트 될 때면 흠칫 놀라곤 하죠. 가릴 곳만 겨우 가린 노출 패션, 따라하기엔 너무 실험적이지만 반항적이고 자유로운 그의 개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패션 모먼트랍니다. 

일상생활에서 빅토리아만큼 과감할 필요는 없어요. 아이리스 로와 나나는 슬리브리스 톱과 데님 팬츠 조합으로 언뜻 보이는 노 브라 차림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이 위에 오버 핏의 재킷까지 둘러주면 일교차가 큰 요즘 딱 맞는 스타일링으로 제격이죠. 

    사진 출처
    GORUNWAY, @vicdeangelis, @lirisaw, @jin_a_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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