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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 타고 둘러보기 좋은 신상 패션 스토어에서 공간이 명품이 되는 순간을 누려보길. 

에르뎀의 집

런던에 가지 않고도 에르뎀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스토어가 아시아 최초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들어섰다. 디자이너 에르뎀 모랄리오글루는 부티크를 ‘집의 연장선’으로 여기기에 서울 매장도 런던 부티크의 상징적인 요소를 온전히 옮겨오는 데 집중했다. 조지 왕조 시대의 인테리어에서 영감 받은 푸른색을 바탕으로 따듯한 삼나무 디테일, 천연 석고로 제작한 맞춤형 마네킹, 취향이 한껏 묻어나는 오브제를 곳곳에 장식했다. 

소재의 마법사

아는 사람만 아는 조용한 럭셔리의 대가 아뇨나가 패션 전문 기업 한섬과 손잡고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3층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 캐시미어를 취급하는 70년 역사의 브랜드에 걸맞게 최고급 대리석으로 꾸민 벽면, 베네치아 전통 바닥 디자인, 유리와 목재를 세심하게 결합한 가구로 공간에서 텍스처의 마법을 한껏 누리길 바란다.

젠지의 성지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전설 니고가 전개하는 휴먼 메이드가 성수동 낡은 공장을 리노베이션해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패션 스토어로 탈바꿈했다. 한국 첫 매장 곳곳에는 카우스와 컬래버레이션한 진돗개 오브제가 방문객을 반기고, 오픈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도 탄탄하게 준비했다. 1층에서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둘러본 후에는 스토어 2층 블루 보틀 커피와 협업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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