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도 챙기는 요리 치트키, ‘치킨 스톡’이 뭐길래?
요리 곰손도 금손이 될 수 있다는 치킨 스톡에 대해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현석 셰프. 팀전에서 리더를 맡은 그는 주방에서 셰프보다 위에 있는 건 바로 재료라며 팀원들에게 재료를 먼저 공수해올 것을 요청했죠. 그의 말에 셰프들은 일사불란하게 해산물을 ‘싹쓸이’했고 이를 본 흑수저팀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는데요, 이렇게 챙긴 가리비로 나중에 상대팀의 대파와 ‘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예능 분량을 낭낭하게 확보했죠.
‘가리비 대란’을 일으킨 회차가 방영되자 최현석 셰프가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당시 치킨 스톡을 야무지게 챙긴 에피소드도 재조명 받았습니다. 이재훈 셰프와 함께 윤두준의 냉장고 안 재료로 대결을 펼칠 때였는데요, 치킨 스톡을 쓰는 이재훈 셰프를 보며 야망 있다고 하더니 자신은 그보다 많은 두 개를 사용한다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두 셰프가 승리를 위해 선택한 이 치킨 스톡은 어떤 무엇일까요?
치킨 스톡은 닭고기, 또는 닭 뼈와 채소와 갖가지 향신료를 함께 넣고 삶아 낸 국물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육수‘죠. 주로 가루나 큐브 형태로 판매되며 요리의 풍미와 깊은 맛을 더하는 역할로 쓰입니다. 요리 경력이 짧은 이들도 치킨 스톡을 사용하면 마치 금손이 된 것처럼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해 주방의 치트키로 불리고 있어요.
최현석 셰프의 치킨스톡 게살수프 레시피
고급 중식집에서 맛보던 게살 수프를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최현석 표 레시피! 아주 간단하니 입맛 없을 때 & 추운 날 따뜻한 음식이 생각날 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
1.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뒤 치킨 스톡과 멸치 액젓을 넣고 저어 줍니다. 멸치 액젓이 많이 들어가면 비릴 수 있으니 소량만 넣어 주세요.
2. 게맛살을 찢어서 넣고 후추를 뿌려 주세요.
3. 달걀물과 전분물을 풀어 넣어 줍니다.
4. 간을 본 뒤 싱겁다 싶으면 치킨 스톡을 소량 더 넣어주고 괜찮으면 그대로 익혀주면 끝!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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