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연청, 진청, 흑청뿐 아니라 그레이 데님을 잊지 말아 주세요! 사계절 중 이 데님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이니까요.

올가을 트렌드인 드뮤어룩은 그레이 컬러로 완성되죠. 앨리스펑크는 밝은 그레이 컬러의 오버사이즈 재킷과 스트레이트 핏의 그레이 진, 바이커 부츠로 시크함을 살린 드뮤어룩을 선보였습니다. 재킷을 입을 때 슬랙스 대신 그레이 진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어요.

모델 못지않은 키와 프로포션을 자랑하는 뉴진스의 막내, 혜인! 그녀는 얼마 전 열린 루이비통의 25 봄/여름 컬렉션에 루이비통 25 크루즈 컬렉션인 회색의 점프 슈트와 도트 스카프, 부츠 등 결코 쉽지 않은 아이템들로 구성된 스타일링을 훌륭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회색 데님을 점프 슈트로 만나니 뭔가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지수는 레더 아우터와 카고 그레이 데님진을 매치했습니다.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스타일링이죠.

위에서 주로 시크하고 쿨한 무드의 그레이 진 스타일링을 소개했지만 그레이 데님은 가을의 대표 컬러인 브라운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 시즌 특히 인기인 레오퍼드와도 잘 어울리죠. 너무 웜한 갈색이 안 어울리거나 답답하게 느껴진다면 그레이와 믹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