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IL

세계적인 셀럽이 줄 서는 네일 아티스트는 누구?

2024.10.14김민아

우연히 발견한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보고 두 번이나 깜짝 놀랐습니다. 첫 번째로는 작업이 눈길을 끌어서, 두 번째로는 모델 정호연부터 릴리 로즈 뎁, 로살리아 그리고 벨라 하디드까지 세계적으로 핫한 셀럽들이 팔로우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죠. 여기서 말하는 ‘그녀’는 누굴까요?

@nailsbymei

바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본 국적의 네일 아티스트 ‘메이 카와지리(Mei KawaJiri)‘입니다. 그녀가 도쿄에서 뉴욕으로 넘어온 지는 약 1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요. 도쿄에서 개인 숍을 운영할 당시, 뉴욕의 한 포토그래퍼가 그녀에게 뉴욕에서 활동할 것을 제안했다고 하네요.

메이만의 네일 스타일 엿보기

@nailsby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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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 마세요! 메이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들여다보면 왜 많은 셀럽들이 그녀를 찾는지 단번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연 금손의 주인공다운데요. 마치 로봇이 한 겹 한 겹 쌓아 올린 듯 섬세한 3D 기술과 더불어 독창적인 디자인이 시선을 강탈합니다.

여권 없이 메이의 네일을 받을 수 있다고?

뉴욕에 방문하지 않아도 메이의 네일을 내 손톱에 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 바로 마크 제이콥스의 세컨 브랜드인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와 메이가 협업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심지어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네일 팁으로 사용법이 간단한데요. 현재 마크 제이콥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랍니다.

너, 나의 단골이 되어라!

@dualipa

그렇다면 이토록 금손인 메이의 단골 고객으로 누가 있을까요? 그녀의 손길을 거쳐간 셀럽들은 수없이 많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두아 리파‘가 있습니다. 두아의 피드는 컬러가 입혀지지 않은 맨 손톱을 보기 힘들 정도로 네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그녀는 입체적인 모양으로 시선을 끄는 3D 아트가 아닌, 심플하지만 결코 심플하지 않은 컬러 조합으로 그녀만의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nailsbym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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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 2024 F/W 비비안 웨스트 우드 쇼에 섰던 가수 ‘샘 스미스‘와 올여름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시사회에 참석한 모델 ‘지지 하디드‘. 그들의 손톱도 바로 메이가 물들였어요. 패션 런웨이부터 브랜드 협업, 그리고 영화 시사회까지! 그녀의 손이 닿지 않은 네일의 영역은 어디까지 일까요?

사진
Instagram of @nailsbymei, @duali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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