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미스트 화장법’ 연출 노하우
요즘 SNS에서 핫한 미스트 화장법을 아시나요? 미스트를 얼굴에 가득 뿌려준 다음 파운데이션을 얹어주고 문질 문질 해주는, 이래도 되나 싶은 베이스 메이크업 방법입니다. 모공 끼임도 없고 들뜨지도 않아 건조한 가을에 하기 좋다는 미스트 화장법에 대해서!
뷰티 크리에이터 웬디가 제안하는 신박한 메이크업! 요즘처럼 건조한 가을,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들뜨는 이들의 귀가 솔깃해질 만한 방법이에요. 바로 미스트를 이용한 미스트 화장법!
방법은 단순하지만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먼저 미스트를 얼굴에 거의 흘러내릴 만큼 듬뿍 뿌려주세요. 그다음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같은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얼굴 전면에 올려 주세요. 미스트는 물이고 메이크업 제품은 기름이기 때문에 당연히 섞이지 않을 거예요. 이 상태에서 당황하지 말고, 다시 미스트를 살짝 뿌려준 뒤 문질 문질 롤링해 주며 피부에 흡수시켜 줍니다. 전혀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물과 기름이 섞이면서 물광 피부 표현이 완성될 거예요. 게다가 지속력까지 훌륭하다고 하네요. 좀 더 커버하고 싶은 곳에만 컨실러나 파운데이션을 소량 덜어 톡톡 찍어서 커버해 주면 됩니다.
오일 미스트를 사용해도 괜찮을까?
오일 미스트를 사용하면 왠지 더 촉촉할 것 같지만 이를 쓸 경우 메이크업을 한지 얼마 안 돼 다크닝이 생긴다고 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특히 지성피부라면 필히 수분 미스트를 선택해 주세요.
모공이 신경 쓰이는데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까?
미스트 화장법을 고안해 낸 웬디는 이 메이크업을 할 때 프라이머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라이머로 모공을 막는 것보다는 미스트를 충분히 뿌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는 편을 권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 번에 파운데이션을 많이 사용하지 말고 먼저 파운데이션을 아주 적게 짜서 얼굴 전체를 도포해 준 뒤 다시 미스트를 뿌려주고 모공이 신경 쓰이는 나비존을 파운데이션으로 다시 커버 해주는 방법으로 모공을 가려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