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서 6번째 1억 메뉴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일명 자허블, 자몽 허니 블랙티!

차를 즐겨 마시는 옆 나라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독 커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1억 잔 이상 팔린 티 음료가 있으니 바로 스타벅스의 자몽 허니 블랙티입니다. 차 음료로는 최초라고 하네요. 자몽 허니 블랙티는 2016년 9월에 한정 음료로 출시되었으나 반응이 좋아 상시 메뉴로 자리 잡았죠.

만약 자몽 허니 블랙티처럼 스타벅스의 한정 메뉴가 상시 메뉴가 된다면 어떤 음료가 그 영광을 차지할까요? 아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음료는 슈크림 라떼가 아닐까 싶습니다. 2017년부터 봄이 오면 돌아오는 한정 메뉴, 슈크림 라떼는 누적 판매량이 2,000만 잔을 넘어선 인기 메뉴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올해에는 판매 기간을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기간 한정 메뉴 뿐 아니라 지역 한정 메뉴도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한정 메뉴들이 가득하죠. 흑임자와 쑥떡 토핑이 올려져 고소한 맛을 지닌 제주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 흑임자 떡과 블랙 소보로 토핑이 더해져 마치 빙수처럼 즐길 수 있는 제주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 등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하고 제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푸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가을에는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밤을 담은 마롱 헤이즐넛 라떼, 골든 애플 블랙티,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등 총 세가지의 한정 메뉴를 준비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