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MI 지속가능 패션 어워드 2024

GOLDEN GOOSE
DIESEL
BRUNELLO CUCINELLI MONCLER
MONCLER

지난 9월, 밀란 패션위크 폐막일 저녁 스칼라 극장에서 <CNMI 지속가능 패션 어워드 2024>가 열렀다. 이탈리아 국립 패션 협회가 주최한 어워드로, 유엔 ITC 사무국의 윤리적 패션 이니셔티브 및 밀라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 상은 지속가능한 패션에 비전을 갖고 공예에 헌신하며, 순환경제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환경과 윤리에 책임 있게 임하는 인물과 조직에게 수여된다. 이번에는 디젤, 골든구스, 구찌,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가 각각 순환경제상, 선구자상, 인적 자본 및 사회적 영향상, SFA 교육 우수상, 비전상을 수상하며 그 기여를 인정받았다. 특히 디젤은 환경오염의 주범인 데님 문제를 극복하고, 재생 코튼을 60% 이상 사용해 만든 ‘디젤 리햅 데님’으로 주목받았고, 골든구스는 코로넷과의 협력 이니셔티브인 야타이 랩을 통해 환경 영향을 줄이는 혁신적 방향을 제시했다. 또 몽클레르는 2022년부터 MATE라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적 노하우를 차세대에 전수하며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용기 있고 혁신적 비전을 제시하는 브랜드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기에 우리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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